[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배우 사미자가 방송에서 고부갈등이 있었음을 밝혀 화제다. 27일 방영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사미자가 며느리와 함께 사는 일상이 공개됐다. 후두암으로 아픈 아들을 극진하게 간호한 며느리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면서도 며느리의 씀씀이에 대한 아쉬움을 공개했다. 

사미자는 아끼며 살았던 자신의 젊은 날을 회상하며 며느리에게도 절약을 강조하지만 그때마다 의견충돌이 있었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실제 이날 방송에서도 자신의 허락없이 선물을 구매한 며느리에게 잔소리하는 모습이 나왔다. 사미자는 집으로 배송된 택배가 무엇인지 궁금해했고 며느리는 “좌욕기를 구매헀다. 주변에서 좋다고 하고 아버님께 여쭤보니 어머님이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며 해당 제품을 개봉했다. 이에 사미자는 “왜 나한테 허락을 받지않고 샀느냐. 내가 안 좋다고 하면 도로 무를 수 있는거냐. 앞으로 큰거 한장 넘어가는 제품은 나한테 허락받아라” 며 잔소리를 이어갔다. 하지만 잔소리와 달리 선물 받은 좌욕기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해당 방송 직후 맘카페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제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한 맘카페 회원은 “어머니랑 동치미 방송을 즐겨보는데 방송을 나온 좌욕기가 마음에 드신 눈치라 깜짝 선물을 해드리려고 제품을 구매했다. 빨리 배송이 오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고 산후조리중이라고 밝힌 다른 회원은 “시어머니가 갑자기 좌욕기를 선물해주셨는데 알고보니 방송에 나온 제품이더라. 출산 후에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좌욕이 좋다면서 출산선물로 구매하셨다고 잘 쓰라며 무심한듯 툭 건네주시는데 눈물이 글썽였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 나온 제품은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에서 출시한 ‘웨어로즈(WHEROES)’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측은 “셀리턴 웨어로즈는 근적외선과 원적외선이 조사되는 듀얼파워시스템으로 몸 깊숙한 곳까지 열기를 전달하여 온몸에 따뜻함을 채워주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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