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파이보콤(Fibocom)은 도이체 텔레콤(Deutsche Telekom), 레드티 모바일(Redtea Mobile)과 협력해 nuSIM 모듈 MA510-GL을 상용화한다고 5일 발표했다. 파이보콤 MA510-GL은 스마트 도시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저전력 광대역(LPWA) 다중 무선접속(Multi-RAT) 모듈이다.

nuSIM은 물리적 SIM 카드의 사용을 필요 없게 하는 사물인터넷(IoT) 시장 전용 종합 SIM 솔루션이다. 모듈 칩에 완전히 통합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규격을 줄여주는 nuSIM을 IoT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하면 인쇄회로기판(PCB) 공간을 절약할 수 있어, 디바이스의 크기를 줄이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SIM 기능과 프로파일 부하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하고, SMS 및 강력한 eSIM 프로토콜에 의존할 필요가 없게 함으로써 전통적인 SIM 솔루션보다 최대 90% 전력을 절약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도 있다. 별도의 SIM카드 슬롯을 만들지 않아도 돼 먼지·습기·온도·진동으로부터 보호가 쉽고 내구성과 보안성 강화에도 유리하다.

라스 타이로프(Lars Thyroff) 파이보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상무이사는 “파이보콤이 남보다 일찍 nuSIM 모듈을 상용화해서 기쁘다”며, nuSIM기술은 모바일 IoT 디바이스를 대량 출시하는 데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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