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G전자, SK C&C… 지역사회 환원과 더불어 IT보급 앞장선다

8월초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IT업계에서는 임직원들이 여름휴가 대신 지역사회를 위해 직접 봉사활동을 펼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이러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기업의 사회환원과 더불어 기업문화로 자리잡았다.

삼성전자, 세계 IT 보급 앞장서는 해외 봉사활동

▲ 삼성전자 임직원 콩고 해외봉사 활동

삼성전자는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이란 프로그램으로 해외 봉사활동을 자원한 임직원들 중 선발된 인원은 일주일간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갖는다. 2010년부터 6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1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개인 연차를 사용해야 함에도 매년 평균 약10: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다.

올해는 삼성전자 임직원 165명, 대학생 봉사단 '나눔 Volunteer 멤버십' 20명 등 총 230여 명이 참여하며 지난달 아제르바이잔을 시작으로 콩코민주공화국(DR콩고), 잠비아, 베트남,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총 7개국에 순차적으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프로젝트 봉사단'은 낙후 지역에서 IT교실 구축, 소프트웨어와 IT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콩코민주공화국(DR 콩고)에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에서 부품을 수급해 최적화된 형태로 보급하고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아두이노, 드론 등의 주제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LG전자, 시원한 여름위한 봉사활동

▲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 수중 정화활동

LG전자 자발적 참여하는 임직원 자원봉사단 ‘라이프스굿(Life’s Good)’은 2010년부터 5년째 총 6300여 명이 활동해왔다. 올해는 약 760명이 참여해 무더운 여름을 맞아 소외계층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8월3일부터 한 달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지체장애아동교육 시설을 대상으로 에어컨 필터 점검과 가전 제품을 무상 수리해주고 저소득층 가정 위해 여름 물김치를 담가서 전달한다. 또 고아원, 한 부모 가정 자녀 대상 여름 캠프 등을 진행하며 개개인의 특기를 살린 참신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봉사 활동을 진행하는 봉사팀 ‘라이프스굿 봉사단 프로(Life’s Good Volunteers Pro)’는 스쿠버 다이빙 기술을 활용해 한국수중환경안전협회와 함께 마산, 양양 등에서 수중 정화활동을 진행한다.

SK C&C, 장애아동과 여름 물놀이 봉사활동

▲ SK C&C 장애아동들과 여름 물놀이 봉사활동

SK C&C는 15년 하반기 신입사원들이 한사랑마을 장애아동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나기 활동을 지난 7월29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인으로 첫 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SK C&C의 행복나눔 경영을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입사원 41명은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마을을 찾아 장애아동 90여명과 2인 1조로 짝을 이뤄 함께 인근에 위치한 초록공원에서 물총 서바이벌, 물풍선 터뜨리기 등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물놀이를 함께 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SK C&C 김병두 SKMS실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SK의 행복나눔 경영을 깊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라며 “앞으로 SK의 신성장 동력이 될 신입사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업무 역량뿐만 아니라, 옆의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도 함께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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