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시대 속 ‘기업 7원칙’ 제시

한국CA가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시대 경쟁력 확보 전쟁’ 글로벌 보고서를 발표하며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시대를 맞이하게 될 기업을 위한 7가지 원칙을 내세웠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이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변모함에 따라 가장 중요해지는 차별화 요인은 고품질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이다.

이에 CA는 ▲변화 준비 ▲데이터 가치 극대화 ▲고객 요구 수용 ▲데이터 보호 ▲비즈니스·보안 간 협업 ▲빠른 고객 요구 해결 ▲실행 저항 극복을 제시했다.

먼저 CA는 기업이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변화는 이미 시작됐고 그 속도는 무척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SW 중심 기업이 되는 것은 의사 결정 시간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고, 37%는 내부 운영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또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소비자와 직접 마케팅에 능숙하지만, 고객의 세부사항을 고려하는 응답자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 고객의 목소리를 수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소셜미디어 활용은 고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 소통에 매우 중요하다. 응답자의 40% 이상은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새로운 환경에서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해 더 많은 예산과 새로운 툴에도 투자해야 한다. 현재 응답자의 60%는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더 많은 비율의 응답자는 내부 정보 보호를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A는 혁신적인 협업도 강조했다. 절반가량이 보안 담당 임원과 비즈니스 부서 책임자의 협업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CA는 애플리케이션 이코노미 시대에 고객들이 직관적이고 신속한 소통을 기대하는 만큼 원하는 빠르게 해결해주어야 하며, SW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을 키우는데 있어 이같은 변화를 지지하지 않는 문화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