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베이 실리카,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생산공장 착공

솔베이 실리카(Solvay Silica)는 27일 아시아의 저연료 소비 타이어 수요 증가와 고분산성 실리카 (Highly Dispersible Silica) 품질 향상을 위해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에 혁신적인 실리카 생산을 위한 생산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전북도지사, 군산시장 및 유관 기관 고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솔베이는 향후 2년동안 연간 약 80,000톤 규모의 실리카를 생산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솔베이 실리카 글로벌 사업부 (Solvay’s Global Business Unit)는 고분산성 실리카 Efficium®를 포함하여 가장 최신의 고성능 실리카를 생산 및 공급할 계획이다. 차세대 고분산성 실리카는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승용차 및 트럭용 타이어를 생산하는데 사용되며 높은 생산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솔베이 실리카 글로벌 사업부 앤 뉴텐즈(An Nuyttens) 사장은 “새만금공장은 아시아 지역을 위한 실리카 혁신을 실현하는데 사용될 것이며, 이화·솔베이 실리카 연구센터 (R&I Center)와 아시아 지역 고객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혁신적인 실리카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새만금공장은 인천에 위치한 솔베이 실리카 공장이 향후 주거단지개발로 설정됨에 따라, 인천 공장의 현 생산량의 중요 부분을 대체할 것이다.

솔베이 실리카의 새만금공장 착공은 고객들을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제적 입지를 넓힌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