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키스치과 정유미 원장, 웰빙-임플란트 관리법 소개

임플란트 수가는 많이 내려가고 있고, 2015년 7월부터는 치과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이 만 75세에서 70세로 확대될 예정이다 보니,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한 구강보건협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예방치료와 관리를 중요시 여기는 치과의사로 잘 알려져 있는, 매직키스치과의 정유미 원장(치의학박사)이 4일 OBS 경인TV <뉴스&이슈>에 출연했다. 

<뉴스&이슈>는 매주 월~금 오후 4시 45분에 시작되는 경인지역 뉴스 프로그램으로, 생방송 대담형식으로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건강과 웰빙-임플란트 관리법>에 대한 것으로, 임플란트 수술을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시술받은 분들에게 도움말을 제공했다. 

제 3의 치아, 임플란트, 누구에게나 시술가능한가 
치과 임플란트는 ‘제3의 치아’로 불리지만, 임플란트는 실제로 의료상 쓰이는 임플란트는 인공관절, 인공안구, 성형보형물 등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다. 이 중 ‘치과(치아)임플란트’라고 하면 생체 친화성이 우수한 티타늄이라는 금속으로 치아 뿌리를 대신하여 잇몸 뼈에 이식, 고정하는 매식체를 말하며, 치아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상부 보철물까지 통틀어 ‘치과(치아)임플란트’로 이해할 수 있다. 

한편, 노인 치아 건강 치료법은 ‘틀니보다는 임플란트가 훨씬 더 좋다’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경우가 아니다. 단순히 숫자상의 나이보다는 건강 나이가 중요하다.

쉽게 말해 잇몸에 나사를 박는 것이기에 잇몸뼈가 약하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틀니가 방법인데, 탈락이 잦은 불편한 단점이 존재하므로 임플란트를 할 수있다는 진단 자체가 좋은 소식이라고 볼 수 있다. 임플란트를 전체적으로 할 수 없다면 부분적으로 틀니와 같이 병행 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하자.

예를 들면, 환경이 좋거나 젊은 층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이 쉽게 가능 하지만 고령의 경우에는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다.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지병은 반드시 내과치료를 먼저 받으셔서 적정 수치가 잘 유지되도록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약물로 조절이 되고 있는 경우라면 임플란트 시술 가능하다.

또한 아무래도 출혈이 있는 치료이기에 아스피린같은 약은 당분간 복용 중단하여야 수술에 들어갈 수 있다. 

만약, 잇몸이나 치조골이 취약하다면, 임플란트 시술 이전에 잇몸치료부터 진행해야 한다. 건설에서도 지반이 좋은 곳에서 좋은 건축물이 만들어지듯 잇몸을 훨씬 튼튼하고 뼈를 좋게 하는 것이 가장 먼저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탈락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좋은 잇몸과 건강한 뼈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00세 시대에서의 치아 건강을 위한 최근의 임플란트 시술 과정은 장비나 기술, 시술 자체가 굉장히 발달해서 시술이 간소화되었다. 실제로 매직키스치과의 경우엔 매식체 하나당 30분정도면 충분하지만, 상악동거상술이라든지 뼈이식 같은 복잡한 수술이 같이 들어가게 되면 몇 시간씩 소요되기도 한다. 겁이 많은 분들을 위해선 최근엔 수면요법 같은 치료법이 병행되기도 한다. 

임플란트 사후관리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과 분쟁 1위’를 차지하고 잇는 치료가 바로 임플란트이다. 이러한 부작용은에는 신경마비, 수술 후 탈락, 파절 등의 문제들이 있을 수 있다.

실제로는 수술 상 일어나는 일 보다는 수술 이후에 기능을 하는 과정에서 망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구강관리가 잘 되지않아 잇몸질환이 많이 진행되어있거나 잇몸뼈가 많이 흡수되어있는 상태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 임플란트 시술 이후에도 반드시 치과를 찾아서 적절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치와 같이 양치질 잘 해주셔야 하고, 정기적인 검진 또한 필수로 요하지만, 추가적으로 치간칫솔, 워터픽, 치실 같은 구강위생용품을 잘 사용해주어야 한다.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시술 후 치과적인 것뿐 아니라 본인의 건강을 위해 치과 뿐만 아니라, 내과 등의 정기검진 꼭 필요하다. 

임플란트 시술 후 스케일링 필수인데, 만 20세 이상 연1회 건강보험 적용 치석제거가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임플란트도 자연치와 같이 구강관리를 잘 해야하는데, 습관이 좋은 분은 6개월~1년에 한 번, 

관리가 소홀하시거나 잇몸뼈가 좋지 않은 분은 3개월~6개월에 한 번 정도 치석제거 해주시면 된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임플란트 한 번 식립 후에 끝이다. 평생 오래쓸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자연치와같이 후에 관리가 부족하면 수명이 짧아질 수 밖에 없다. 

정기적인 검진, 꼼꼼한 구강관리가 중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나머지 반은 그 이후에 이뤄진다. 충치나 잇몸질환 없이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려면 충치나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규칙적이고 꼼꼼한 양치질과 잇몸관리이겠지만, 정기적인 치과검진 역시 매우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양치질만으로 제거되지 않은 치석이나 치태관리가 가능하고, 충치의 조기발견이 가능하기도 하다. 그런데 치과치료에서도 치료의 시작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유지 관리이다. 실제로 간단한 주의와 체크만으로도 보다 건강한 치아와 상쾌한 구강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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