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코리아는 본사가 사모펀드 기업인 베인 캐피털(Bain Capital)이 출자한 자금에 의해 최종적인 인수 계약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베인 캐피털은 현금 약 24억 달러 규모로 투자회사 토마 브라보(Thoma Bravo, LLC)로부터 인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블루코트는 포춘 500대 기업의 80%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주요 제품군에서 의미있는 시장점유율과 매출 성장을 이룩해왔다. 또한, 지능형 위협 방어(Advanced Threat Defense, ATD), 보안 분석, 암호화 트래픽 관리 분야로의 솔루션 확장을 위해 여러 기업들을 성공적으로 인수해왔다.

블루코트의 CEO 그레고리 S. 클라크(Gregory S. Clark)는 “블루코트는 가장 지능화된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기업들을 위해 보안 아키텍처의 기반을 구축해왔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들은 블루코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베인 캐피털의 인수로 인해 향후 블루코트는 포트폴리오 및 대고객 서비스 강화는 물론, 상장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베인 캐피털은 성장을 가속화시켜 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에 블루코트는 전세계 최고 보안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여정을 위해 베인 캐피털과 함께 하게 된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고 말했다.

베인 캐피털의 총괄 디렉터 데이비드 험프리(David Humphrey)는 “우리는 이번 인수를 통해 내부적인 성장은 물론 각종 인수를 통한 성장과 더불어 궁극적으로는 높은 수익을 위해 블루코트의 최고 관리 팀과 협력하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여긴다”라며 “우리는 블루코트가 보여준 수익 성장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향후에도 블루코트가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이루고, 중요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굳게 확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토마 브라보(Thoma Bravo, LLC)의 매니징 파트너 세스 보로(Seth Boro)는 “우리는 블루코트와의 파트너십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 블루코트는 2012년 주식 비공개(going private) 이후 엄청난 성장을 이룩해왔으며, 선두의 차세대 보안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왔다”라며 “블루코트가 새로운 투자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을 도모해 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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