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렉시스(www.melexis.com)가 차량용 무선 기술과 PEPS 시스템 전문 지식을 결집한 MLX7419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MLX74190은 자동차, 안전, 건물 자동화 같은 다른 분야에서 전력 효율적인 동작이 중요한 무선 통신 배치에 적합하다.

MLX74190은 두 종류의 독립적으로 프로그래밍 가능한 고출력 LF 드라이버와 내장형 이모빌라이저로 구성된다.

이 디바이스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하나는 차량의 원격 시동 기능이다. 고출력 LF 신호를 전달해 차량 안의 키를 깨운다. 키는 암호화된 식별 번호를 극초단파(UHF) 신호를 통해 차량에 전송하여 엔진의 시동이 걸리게 한다.

또 디바이스는 오토바이, 스쿠터, 산악용 자동차, 제트스키, 스노모빌, 모터보트와 같은 다른 차량에도 유사한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작동하는 방식은 키를 가지고 있는 운전자가 엔진에 가까이 가면 운전자를 탐지해 '시동' 버튼으로부터 차량의 시동이 걸리게 할 수 있다. 반대로 운전자가 떨어지면 엔진이 자동으로 꺼지는 ‘데드맨 스위치’ 역할을 하도록 한다.

이 밖에 디바이스는 액세스 시스템,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PMS) 이니시에이터 및 애완동물 식별 시스템 내부에 통합할 수 있다.

LF 드라이버는 둘다 109kHz ~ 140kHz 주파수와 0.25V ~ 32V 피크-투-피크 출력 진폭으로 사인파 또는 구형파를 발생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이들 드라이버는 풀브리지 또는 하프브리지 구성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정교한 보호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과전류 및 과열 조건으로부터 안전하다. 진폭 편이 변조(ASK) 또는 위상 편이 변조(PSK) 방식을 사용해 키 또는 LF 수신기에 LF 텔레그램을 전송할 수도 있다. 또 유연한 데이터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다양한 인코딩 유형 지원이 가능하다.

이 저주파(LF) 이니시에이터 IC에 내장된 두 종류의 이모빌라이저는 ASK와 주파수 편이 변조(FSK) 방식을 지원한다. 이모빌라이저는 키 배터리가 방전되어 신호를 발생시킬 수 없을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상황에서 키가 이니시에이터 장치에 인접하면 패시브 RFID 통신을 개시할 수 있다. 이모빌라이저는 많이 사용하는 대부분 유형의 수동 트랜스폰더와 호환된다.

MLX74190에는 진단 기능이 내장돼있다. LF 안테나의 GND 단락, Vbat 단락, 개방 부하 또는 부적절한 공진 주파수와 같은 다양한 유형의 잘못된 연결을 검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저주파 이니시에이터 장치는 -40°C~105°C의 동작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MLX74190 디바이스는 초소형 48핀 TQFP 패키지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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