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코리아(www.polycom.co.kr)가 오늘 경상북도 지역민들에게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안동의료원에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영상 협업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상북도 지역민들은 실시간 고품질의 안정적인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안동의료원은 2008년부터 경상북도 원격영상 진료센터를 운영하며 경상북도 지역 보건 진료소들을 연결해 도민들에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도입 초창기의 영상 진료 시스템은 낮은 영상품질과 음성울림, 영상과 음성의 불일치, 진료 도중의 끊김 등의 문제발생으로 환자의 정확한 상태 측정과 안정적 의료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했다. 이에 영상진료서비스를 사용하는 의사 및 환자 모두 서비스의 만족도가 현저히 낮았다.

이후 안동의료원은 2010년 8월 고품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부 및 경상북도와 협력해 ‘경상북도 원격영상진료 시스템 업그레이드’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고화질 영상과 고품질 음성, 끊김 없는 안정적 서비스 제공의 영상 진료시스템 도입을 고려한 결과, 이번에 폴리콤의 영상 협업 솔루션인 ‘HDX6000'이 선택됐다.

폴리콤은 자사의 솔루션이 원격영상진료에 익숙지 않은 일반 의사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시스템 도입이나 기존 시스템에 연결해 영상 진료를 확장해야 할 때 다양한 UC 솔루션과 시스템 호환성을 제공해 비용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업그레이드한 HDX6000을 포함해 원격진료 시스템이 설치된 곳은 안동의료원을 포함한 경상북도 내 봉화군과 예천군, 청송군, 영주시의 분천과 서벽, 원류, 지소, 구구, 임곡 등 6개 지역이다. 주로 만성 질환이나 노인성 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격 영상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의료원은 지난 2010년에 시스템을 도입해 월 평균 150여명의 환자를 진료해왔다. 현재 경상북도 내 봉화군과 예천군, 청송군, 영주시의 6개 보건진료소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향후 각 지역 보건소, 보건지소까지 원격 영상 진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5년에는 예천군 용궁면의 대은보건진료소에 원격진료 시스템을 추가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또 일반 공공 의료 부문이나 다양한 질병군까지 확대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안동의료원 관리부 김호익 부장은 “환자가 거주하는 지역 근처의 보건 진료소에서도 고품질의 전문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됨에 따라, 도심에 위치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소요되는 교통비와 시간 소모를 줄여 궁극적으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폭넓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폴리콤코리아 신대준 대표는 “늘어나는 의료 비용과 고령화되는 인구, 날로 증가하는 만성 질병의 유병률 등으로 인해 의료 업계는 업무방식을 바꿔야하는 기로에 섰다. 원격의료가 진료의 질을 높여주는 동시에 의료 서비스에 소요되는 전반적인 비용을 줄여줄 것이다. 이에 폴리콤은 최첨단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며, 국내 원격 의료 시장의 성장과 의료 기관들의 수요에 맞춘 최적의 솔루션 공급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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