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 www.st.com)가 지난 25일 IBC 2014에서 4K 울트라 HD 비디오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MoCA 2.0 STiC2BB 솔루션을 선보였다.

ST의 STiC2BB는 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킹용 MoCA(Multimedia over Coax Alliance)버전 2.0 규격을 지원한다.

MoCA 2.0 표준은 단일 채널 베이스라인 성능 모드에서 400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터보 모드에서는 500Mbps 이상까지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STiC2BB는 이러한 모드와 함께 800Mbps 속도의 향상 모드, 1Gbps 속도의 터보 모드를 지원하는 본딩 방식까지 지원한다. 패킷 손실율은 1×10⁻⁸ 미만이며, 지연은 평균 2.4msec로 저지연 플로우를 구현한다. 영상 전송의 향상으로 게임의 즐거움을 높일 수 있다.

또 서비스 제공업체는 클라이언트-서버 및 클라우드 기반 공급 모델을 채택하는 동시에 멀티룸 울트라HD 스트리밍과 같은 첨단 인홈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더불어 전력 관리 기능 향상으로 웨이크 온 MoCA 기능과 대기 모드 시 전력 소모가 감소했다. MoCA 2.0 표준 규격에 따라 최소 전력 슬립 모드와 모든 노드의 전력을 줄이는 네트워크 레벨 대기 모드도 포함된다.

이 밖에 STiC2BB는 채널 본딩 기능을 제공한다. 동작 주파수 범위는 MoCA 2.0만을 위해 특화되어 500MHz~1650MHz까지 확장됐다. 이로써 제공업체는 서비스를 제공할 때 다수의 MoCA 채널을 공존할 수 있게 됐다.

ST는 클라이언트 디바이스에서 STiC2BB MoCA 2.0 IC로 4K 울트라 HD 비디오를 매끄럽게 스트리밍하는 시연을 선보이며, 동일한 MoCA 네트워크상의 다른 노드에서 고속 데이터 전송을 완벽히 구현했다.

이와 같은 데모 시연은 클라이언트-서버 및 클라우드 기반 오디오/비디오 인프라에 필요한 PQoS를 어떻게 지원하는지를 보여준다.

ST의 MoCA 2.0 솔루션은 ST 셋톱박스 SoC 또는 써드파티 마이크로프로세서와 함께 사용하거나 이더넷 동글 내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가능하다.

네트워크당 최대 16개 노드를 허용하며 MoCA 1.0 및 MoCA 1.1 디바이스와의 역 호환을 위해 혼합 모드 동작을 지원한다.

ST 통합 플랫폼 부문 허베 마티유 사업 본부장 겸 박스 및 게이트웨이 사업라인 상무는 “ST의 MoCA 2.0 솔루션은 현
재 하이엔드 시장의 최첨단 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기존 성공적인 MoCA 1.0 및 MoCA 1.1 솔루션이 보여준 성능과 함께 2006년 초창기부터 MoCA 얼라이언스 정규 회원으로서의 자사의 입지를 기반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STiC2BB의 샘플 및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 키트가 현재 제공되고 있다. 가격 문의 및 샘플 요청은 각 지역의 ST 대리점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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