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코퍼레이션(www.zte.com.cn)이 발칸반도의 최대 다국적 모바일 사업자인 코스모트 루마니아(COSMOTE Romania)로부터 무선프로젝트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COSMOTE 루마니아는 루마니아 남부에서 기존의 2G/3G 네트워크를 LTE네트워크로 바꿀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3000여개의 기지국 건설이 필요해 ZTE가 유럽 LTE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리스에 본사를 둔 코스모트 그룹은 그리스, 알바니아, 루마니아 등 주로 남동유럽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com)이 최대주주이며 그리스 OTE그룹이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코스모트 루마니아는 25M 1800M, 10M 2600M LTE 스펙트럼을 낙찰 받았고 고객 경험 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LTE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지난 2010년 ZTE는 자사의 SDR(software defined radio) 기술과 네트워크 전달능력으로 코스모트 루마니아를 위한 UMTS(Universal Mobile Telecommunications System)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료했다. 코스모트와 ZTE가 UMTS네트워크에서 이루었던 협력으로 LTE프로젝트에서 협력할 토대를 견고하게 마련한 셈이다.

ZTE의 시옹 휘(Xiong Hui) 수석부사장은 “ZTE는 COSMOTE 루마니아가 다시 한번 전략파트너로 자사를 선택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클라우드 라디오(Cloud Radio)가 이끄는 일련의 혁신 솔루션으로, ZTE는 LTE기술 개발의 선두를 달려갈 것이다”고 말하고 “코스모트 루마니아의 LTE네트워크는 고객경험 강화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앞선 제품과 솔루션을 이용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ZTE가 가진 최고의 자원을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년 7월말 현재, ZTE는 세계적으로 146건의 상업용 LTE/EPC 계약을 수주해 LTE에 투자한 국가들의 70%를 커버하고 있다. ZTE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LTE 벤더로서 2013년 현재 LTE시장 점유율 20%에 육박한다.

ZTE는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 허치슨(Hutchison), 소프트뱅크(Softbank), KPN, 텔레노어(Telenor),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 보다폰(Vodafone), 빔펠콤(VimpelCom), 바티(Bharti) 등을 위해 성공적으로 LTE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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