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코 인스트루먼츠(www.veeco.com)는 비코 인스트루먼츠 부사장 겸 비코 코리아 사장으로 한병무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한병무 사장은 전임 수다카 라만(Sudhakar Raman) 사장에 이어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수다카 전 사장은 미국 뉴저지 서머셋에 위치한 비코 본사로 복귀하여 MOCVD 마케팅 담당 부사장직을 맡게될 예정이다. 


한병무 사장은 비코 코리아와 비코 ALD(atomic layer deposition) 영업 및 서비스 팀을 포함한 한국 내 비코의 모든 영업 및 서비스 조직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한병무 사장은 비코의 국내 고객 관계 강화와 시장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새롭게 비코 ALD 사업에 대한 투자에도 힘 쏟을 계획이다. 

피터 콜링우드(Peter Collingwood) 비코 전세계 영업 및 서비스 담당 선임 부사장은 “반도체 장비업계 전문가인 한병무 사장을 비코의 부사장이자 한국 사장으로 선임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한 사장은 특히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을 뿐 아니라 한국과 미국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두 나라의 정서와 문화를 두루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이라는 중요한 나라에서 비코가 지금까지 쌓아온 튼튼한 고객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새로운 비코 ALD 사업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병무 사장은 최근까지 주성엔지니어링의 전세계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그 전에는 아날로그디바이스(Analog Devices),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Cabot Microelectronics), 맷슨 테크놀로지(Mattson Technology) 및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에서 본사 경영관리임원, 지사장, 지역 총괄 부사장까지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한 사장은 연세대학교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했다.

한병무 사장은 “비코가 국내 MOCVD 및 ALD 사업 분야에서 이루어 온 성장과 성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비코는 MOCVD 시스템 업계를 선도해 오면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어왔을 뿐 아니라 ALD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국내 MOCVD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우리는 한국의 LED 고객사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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