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 확대”
TI, 자신토(Jacinto) 6 이코(Eco) SoC 공개

TI코리아(www.ti.com/ww/kr, 이하 TI)가 6월 10일 서울 양재동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저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랫폼인 ‘자신토(Jacinto) 6 이코(Eco) SoC’와 ’와이링크(WiLink) 8Q’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공개했다.
중저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최적화된 자신토 6 이코는 기존 자신토 플랫폼에 DRA72x를 탑재,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스트리밍을 지원한다. 또 통합된 DSP에서 음향소음제거 기능과 오디오 포스트-프로세싱 알고리즘 실행을 통해 수준 높은 사운드를 제공한다.

DRA72x는 ARM Cortex-M4를 포함해 DCAN, 이더넷 AVB, MLB(MOST Media Local Bus), PCIe, USB2.0 및 3.0 등의 자동차 커넥티비티 주변장치를 포함하는 모든 자신토 제품군과 호환 가능하다. DRA72x 프로세서는 TI의 블루투스, GNSS 콤보 커넥티비티 제품군과 함께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다. ARM Cortex-A15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호환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고품질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지원
TI 오토모티브 사업부 강상균 이사는 “자신토 6 이코 SoC는 유연한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가 완비된 DSP 통합을 통한 멀티 튜너 라디오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오는 2015년 상반기에 양산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I는 이날 무선랜과 블루투스, GNSS를 통합한 커넥티비티 칩 ‘와이링크(WiLink) 8Q’도 함께 선보였다. 와이링크는 WiFi를 통한 4개의 HD비디오 동시 스트리밍과 WiFi 인증 미라캐스트를 지원하며 블루투스 통화, A2DP(advanced audio distribution profile) 스테레오 음악 재생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GPS와 GLONASS 및 기타 위성 신호의 동시 수신지원, 블루투스 전용 IC(BL6450Q)에서부터 WiFi+블루투스 콤보 IC와 WiFi+블루투스+GNSS 콤보 IC등에 이르는 모든 커넥티비티 솔루션과의 통합 구축이 가능하다.

와이링크 8Q는 블루투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위성 신호 수신 기능 등을 하나로 지원하며 특히 자신토 SoC 제품과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 TI는 안드로이드와 리눅스, QNX와 같은 오토모티브 OS를 지원하는 와이링크 8Q 커넥티비티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한편 TI는 현재 아날로그 전원 관리, 인터페이스 및 시그널 체인 솔루션과 DLP 디스플레이, ADAS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 Hercules TMS570 MCU, 무선 커넥티비티 제품군 등 다양한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영재 기자>

 

 


“통합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가 차세대 컴퓨팅 시대 기폭제 된다”
인텔 르네 제임스 사장, 대만 컴퓨텍스서 밝혀

인텔 르네 제임스(Renee James) 사장은 전통적인 PC를 넘어선 컴퓨팅의 급속한 진화와 확장이 이뤄지면서 오랜 협업과 혁신의 역사를 일궈 온 인텔과 대만의 기술 생태계 역시 흥미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세서 기술은 무어의 법칙에 따라 고성능, 저전력을 수반하며 날로 소형화하고 있다. 이는 곧 클라우드 컴퓨팅과 사물인터넷(IoT)을 위한 인프라스트럭처에서 모바일 컴퓨팅, 웨어러블에 이르는 인텔 기술과 대만 생태계의 무한한 잠재력과 스케일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임스 사장은 “모든 디바이스가 연결되고 클라우드로 이어질 때 제공되는 경험이 폼팩터보다 더 중요해지는 통합 컴퓨팅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술 분야간 구분이 모호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텔과 대만 생태계는 스마트폰, 스마트 셔츠, 초슬림 2in1, 또는 커넥티드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스마트 빌딩에 제공되는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와 제품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스마트하고 중단없이 연결되는 통합 컴퓨팅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협업의 규모와 성장의 기회를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인텔의 기술과 제품, 그리고 대만의 폭넓은 생태계와의 협업이 보다 스마트하게 상호 통합, 연계되고 이것이 클라우드와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컴퓨팅 기기의 물결을 만드는데 주목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130개 새로운 인텔 기반 태블릿 출시 예정
제임스 사장은 “무어의 법칙은 여러 분야의 기기에 스마트하고 연결 및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토대가 되며 성능과 저전력 등에 대한 시장의 요구, 그리고 소형화에 따른 비용절감의 이슈를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녀는 다양한 폼팩터, 가격대, 운영체제의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위해 폭넓은 SoC와 커뮤니케이션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는 인텔은 현재 글로벌 제조사를 통해 이미 출시되었거나 올해 출시 예정인 130개 태블릿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제임스는 또한 카테고리 6가 가능한 인텔 XMM 7260 LTE-어드밴스드 플랫폼이 고객들의 상호운용성 실험을 위해 선적되고 있으며, 이것이 인텔을 새로운 리더십의 자리로 올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디바이스에서 몇 달 내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임스 사장은 올해 4분기에 보급형과 고성능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위한 첫번째 통합 모바일 SoC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임을 밝히면서, 듀얼코어 인텔 SoFIA 3G 솔루션 기반 스마트폰 레퍼런스 디자인을 활용한 첫번째 통화를 시연했다. 인텔은 또 쿼드코어 SoFIA LTE 파트를 2015년 상반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앞서 지난 주에는 엔트리급 태블릿용 쿼드코어 SoFIA 3G 버전을 SoFIA 제품군에 더하기 위해 락칩(Rockchip)과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신윤오 기자>

 

 

 


“LEDㆍ스마트 키 등 차량용 반도체 시장 확장”
맥심, ‘3대 핵심전략 기반한 맥심만의 가치 제공’

맥심 인터그레이티드(www.maximintegrated.com, 이하 맥심)가 6월 19일 서울 삼성동 소재 사무소에서 미디어 초청 간담회를 열고 전장 LED 디바이스와 Keyless Go(스마트 키) 시스템 솔루션을 공개했다. 맥심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국내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 의지를 밝혔다.

맥심 한국지사 김현식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아날로그 IC 제조사에서 전략적 인터그레이션을 위한 것, 그 밸류를 위한 첫 번째 단계가 최근 단행된 사명 변경”이라고 설명하며 맥심의 3대 전략으로 혁신(Innovation), 융합(Intergration), 조화(Balance)를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맥심은 전장 솔루션 2종의 데모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맥심 최영균 이사는 자사 LED 솔루션 데모시연을 진행하며 채널 당 연결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 관련 전망에 대해서는 “클러스터를 포함해 센터 디스플레이, 리모트 터치패드 등 차량에 탑재되는 디스플레이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디스플레이 시장 확장과 함께 자동차 LED 조명 시장도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함께 공개된 맥심의 Keyless Go(스마트 키) 솔루션도 관심을 끌었다. 맥심 전장호 이사는 경쟁사 스마트 키 솔루션 대비 맥심의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강화된 보안성 ▲넓은 수용반경 ▲저전력 등을 들었다. 그는 “맥심의 솔루션은 배터리가 단절된 상태에서도 사용자 인식이 가능하다”며 “필요에 의한 저주파(LF)-고주파(RF) 변환으로 인해 전력소모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김현식 지사장은 “현재 자동차 산업을 보면 기존의 라디오와 같은 단순한 시스템에서 복합 다양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축이 보급화 되는 추세”라며 “현재 국내 시장에 프론트 디스플레이, 헤드 유닛과 클러스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배터리 전압 관리 제품, LED 디스플레이 제품 등 다양한 제품군 확장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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