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모든 국가들의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신재생 에너지 기술의 대상이나 인센티브에 관한 구체화된 정부 정책들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확실한 정책 프레임 워크들이 풀뿌리(grass-root) 단계에서 신재생 에너지들이 도입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는 신재생 에너지에 중점을 두고 있는 OEM 공급사들이나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개발업체, 컨설팅, 탄소계 관련한 북미나 유럽 업체들로부터 투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www.frost.com) 한국 지사가 발표한 ‘동남아시아 신재생 에너지 시장 보고서(Southeast Asia Renewable Energy Mar ket)에 따르면, 2013년 해당 시장 CAPEX(Capital expenditures)가 31억 5천만 달러 늘어났으며, 2018년에는 33억 1천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들이 가격이 합리적인 신재생 에너지를 통해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 달성을 목표로 해, 신재생 전력 생산단지 및 신재생 장비에 대한 국내 투자를 권장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시장 성장의 약 70%는 이런 정부들의 적극적인 관여로 이뤄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신재생 에너지 시장 미래는 정부 정책에 따라 좌우된다.

한편 일부 신재생 기술들의 설치 비용이 높기 때문에 세금 혜택이나 리베이트, 발전 차액 제도 및 기타 자금 조달 프로그램과 같은 정책들이 여전히 요구된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에너지 및 환경 산업부의 비샬 나라인 T(Vishal Narain T) 연구원은 “정부 보조금이나 양여금 없이 그리드 패리티 달성을 위해 업체들은 저가 장비를 대외 구매하거나 운영 관리에 군살을 빼고 있다. 시장에 활기를 계속 불어 넣어주고 비용 경쟁을 위해 단계적인 보조금 철회의 시기와 방법이 아주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시장 업체들이 오래되고 표준 이하인 전기 시스템들과 경쟁해야 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에 형편없는 전송 및 분배 인프라가 개발되기도 한다. 특히 저개발 지역이거나 도시 중심에서 많이 떨어진 지역들에서 이와같은 현상이 뚜렷이 나타난다. 이런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로비스트들이 더 좋은 그리드 설비들을 갖추고 현대식 스마트 그리드 제공에 힘쓰고 있다.

전기 시스템들과 경쟁해야

나라인 연구원은 “새로운 시장에서는 일부 신재생 에너지 기술들이 여전히 비싸다고 여기고 있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이 불가피하다. 보조금 지원이 탄탄하고 당연한다고 여겨지는 한, 투자 수익율을 장담할 수 있게 돼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계속 유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더 중요한 점은 기존 연료들은 전기료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높은 가격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신재생 에너지 자원들은은 연료 비용이나 지정학적 위험 혹은 수입 연료에 의존한 공급력과는 상관이 없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