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최근 범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생활폐기물 탈(脫)플라스틱 대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와 재활용시장 불안 심화, 2050 탄소중립(Net-Zero) 등을 위한 대안으로 플라스틱 발생 원천 감량,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과 대체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범부처가 합동으로「생활폐기물 脫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골자는 ‘플라스틱 감량과 재활용’과 ‘해양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 관리’로 이원화해 추진한다는 것이다.

플라스틱 감량과 재활용을 위해서 △단기적으로 그린뉴딜과 연계해 폐기물 발생량을 2025년까지 20%를 감축하고, 재활용 비율은 70%(현재 54%)까지 상향해 재활용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2050 탄소중립 목표와 연계해 석유계 플라스틱 중 바이오플라스틱 대체 비율을 2050년까지 100% 높임으로써 脫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에 나설 계획이다.

해양쓰레기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바다 가꾸기 사업’ 등으로, 미세플라스틱 관리는 ‘의도적 미세플라스틱 사용 금지’, ‘사용가능 품목의 라벨링’ 등으로 정보제공을 확대해 나간다.

이에 따라 생기원 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에서는 이번 대책 중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이행기반 강화 부분 등의 분야에서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재활용 확대를 위해서 플라스틱 플레이크와 알갱이 형태의 펠릿의 품질기준, 저품질의 원료의 유입 차단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행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脫플라스틱 R&D’를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선별, 재활용 고도화를 위해서는 플라스틱 대체물질 개발,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재활용, 재생 플라스틱의 고품질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생기원 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 윤혜리 박사는 “범부처 합동 ‘생활폐기물 탈(脫)플라스틱 대책’ 발표를 환영한다.”며, “생기원 자원순환기술지원센터는 청정생산체제 구축과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듯 이번 대책에도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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