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저격하는 '재미있는 연구소'의 ‘21SECONDS(21세컨즈)’, “실패하지 않는 쇼핑이 될 것”

[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업체들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의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의 업체들은 온라인 비대면 시장으로 마케팅 승부처의 변모를 꾀하고, 기존 온라인 강자였던 플랫폼들은 더욱 생생한 온라인 서비스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 등 V-컨텐츠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소비 흐름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소비를 놀이처럼 여기며 소통 문화를 주도하는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출생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이 세대가 신(新)소비층의 주축인 시기가 곧 도래할 것으로 보며 그 규모는 연간 1.3조달러(약 1592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주)재미있는연구소는 '21SECONDS(21S)' 런칭을 통해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춰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려갈 것이라는 계획이다.

리뷰 콘텐츠 오픈마켓 ‘21세컨즈(21SECONDS)’는 뷰티, 패션, 생활건강 등 3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리뷰영상과 함께 제공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내년 상반기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기존의 쇼핑몰과는 달리 리뷰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전시하여 다양한 리뷰를 통한 쇼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리뷰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뷰를 통한 구매는 리뷰어에게도 리워드가 보상되어 실구매자들의 다양한 리뷰 활동을 독려하고 기존의 인플루언서에만 국한되었던 리뷰 흐름을 다양한 실 구매자 리뷰 중심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취지이다.

재미있는 연구소 대표 최승현은 "21S를 통해 소비자가 실패하지 않는 즐거운 쇼핑 공간이 되길 바라며, 향후 리뷰 데이터를 이용한 개인화 상품추천 서비스, AR·VR 기술을 커머스에 접목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