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은행 화폐사랑 UCC 공모전 개최 결과 발표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한국은행은 현금 사용 선택권 보장의 필요성, 위조지폐 제작과 사용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바르고 깨끗한 화폐사용 유도 등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화폐사랑 UCC 공모전｣을 개최(6월 29일～8월 28일)했다.

올해는 기존 동영상 부문 외에 웹툰 부문을 신규 추가하고 응모 주제에「현금 사용 선택권 보장」을 새롭게 포함했다.

공모 결과 총 86편(동영상 79편, 웹툰 7편)이 접수된 가운데 올해 처음 응모 주제에 포함된「현금 사용 선택권 보장」에 가장 많은 32편(전체 응모작의 37.2%)이 출품된 점에 비추어 최근 현금없는 사회로의 진전 속에서 핵심 지급결제수단의 하나인 현금을 사용할 권리에 대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회(총 7명)의 엄정한 심사 결과, 대상(1편)은「현금 사용 선택권 보장」을 주제로 “계산해 주세요!” 동영상을 출품한 ‘김호일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2편)은 동전 다시 쓰기를 주제로 동영상을 출품한 ‘한국 다람쥐 팀’과 ‘땡그랑 세 푼 팀’이 각각 수상했고, 이 밖에 웹툰 1편을 포함한 5편의 작품이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한국은행은 11월 5일(목) 시상식을 개최해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대상 300만 원, 우수상 2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