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혜진 기자] 오디오와 비디오 관련 장치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 것을 뜻하는 ‘멀티룸 엔터테인먼트’ 관련 제품이 2025년까지 5년 간 3배 가까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독일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는 최근 ‘스마트 홈 2020 보고서’에서 멀티룸 엔터테인먼트 관련 제품의 보급률이 올해 2.5%에서 2025년 6.8%로 약 2.7배 늘어난다고 내다봤다.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과 구글 '크롬캐스트' 등 스트리밍 기기는 같은 기간 2.2%에서 5.1%로 2.3배 증가한다고 예상했다. 스마트 리모컨은 0.7%에서 2.0%로 2.9배가량 확대된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멀티룸 엔터테인먼트와 스트리밍 기기, 스마트 리모컨의 보급률은 각각 1.7%, 1.8%, 0.6%였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멀티룸 엔터테인먼트가 스트리밍 기기의 보급률을 앞선다는 전망이다.

이는 그동안 스트리밍 기기 시장의 성장세가 빨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스태티스타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스트리밍 기기의 연 평균 성장률이 22%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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