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도봉구는 28일 간송옛집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 성년례를 개최했다.
성년례는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일깨워주는 의식절차로써, 우리민족의 전통문화유산인 관혼상제 중 첫 번째 의식이다.

성년례는 올해 성년을 맞은 도봉구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주요 의식으로는 아이 때 입는 옷을 벗고 어른의 옷을 입는 삼가례와 술을 마시는 예법을 가르치는 초례, 자를 지어주는 명자례, 마지막으로 부모님과 내빈께 하는 배례가 있다.
행사가 개최되는 간송옛집(도봉구 시루봉로 149-18)은 국가등록문화재 제521호다.
우리 문화재 수호에 큰 공을 세운 간송의 자취가 남아있는 100여 년 역사의 전통 한옥과 간송 묘소로 어우러져 있어 이번 전통 성년례 행사가 더욱 빛이 났다.
행사는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참가자와 진행요원에 대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성년을 맞이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전통 성년례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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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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