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연중 사업인 찾아가는 동네극장의 하반기 개최 일정을 알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제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에 제천시 송학면에서 개최됐다.

이번 찾아가는 동네극장의 상영작은 현존하는 유일의 무성영화이자 비극적인 멜로드라마인 ‘검사와 여선생’(1948)으로 지난 7월 송학면에서 상영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17일 저녁 6시부터 제천시 덕산면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상영되며, 다음 날인 18일 오후 3시에는 구도심의 재생구역인 엽연초수납취급소 문화창고에서 상영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특성을 살려 무성영화 상영과 음악, 변사의 낭독까지 더해져 재미와 감동을 더 하는 찾아가는 동네극장은 어르신 세대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덕산면 상영에서는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추억의 군고구마, 군밤 나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했으며, 코로나 19 대비 철저한 방역·안전수칙을 준수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개발해 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제로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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