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광주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 공감 문화 확산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일반 학교를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사정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총 156개 교 457개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전문 강사단과 협력해 온라인 방식을 희망하는 학교에 대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교별 맞춤형 교육 영상을 제작·제공하고 있다.

24일 현재 5개교 16개 통합학급에서 '2020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수업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광주여성장애인연대, 한국난청인협회 등 15개 장애 관련 전문 기관에서 활동하는 장애 인권 전문 강사 28명을 '2020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의 강사단으로 위촉했다.

현재 장애 인권 전문 강사들은 현장 맞춤형 장애 인식 개선 교육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고, 교육 현장의 장애 공감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대사대부고 한 교사는 "원격수업으로 장애 이해 교육 실시 방안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시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학교 맞춤형 온라인 콘텐츠를 지원해 줘 큰 도움이 됐고 학생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강영 과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 방식을 적용해 보았다"며 "학교의 호응이 컸던 점을 반영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수업 방식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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