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삼성전자가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 행사를 통해 '갤럭시 S20 팬 에디션(Galaxy S20 Fan Edition, 이하 갤럭시 S20 FE)'를 새롭게 선보였다.
갤럭시 S20 FE는 이전에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에 적용된 디스플레이, 인공지능(AI)기반 카메라, 고사양 칩셋, 대용량 배터리 등의 기능을 모두 제공한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와 후면에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 12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3200만 화소의 테트라 비닝(Tetra binning) 기술이 적용된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또렷하고 생생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 센서는 AI 기반의 멀티 프레임 프로세싱(Multi-frame processing)으로 여러 프레임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배경의 노이즈나 흔들림을 줄여준다. 이를 활용해 어두운 레스토랑이나 별을 촬영하는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우수한 선명도의 사진을 찍어낼 수 있다.
디스플레이는 6.5형의 인피니티-O 슈퍼 AMOLED(Infinity-O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로,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4500mAh으로, 최대 2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이내에 0%에서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갤럭시S20 FE는 내달 2일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6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며 10월 중순 정식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