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서울 강서구는 거주자 우선 주차 공유 활성화를 위해 'ARS 주차 공유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주차 공유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구민들을 위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RS 주차 공유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ARS 표지판을 설치한 곳은 방문 주차 이용이 활발한 가양동 동신대아아파트 인근 지역 73면이다.

공유주차 서비스가 가능한 공간에 주차한 후 바닥에 표시된 ARS 번호로 전화해 본인의 차량을 등록하면 된다.

주차등록이 완료되면 핸드폰으로 알림 메시지가 전송되며 출차와 요금 결제도 알림 메시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주차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주차요금은 5분당 100원이다.

또한 구는 앱 사용자를 위해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공유주차 서비스도 방화역 근처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6면에서 50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주차면에 직접 찾아가 비어있는지 확인하고 주차를 해야 하는 기존 시스템과는 달리 주차장 바닥에 설치된 IoT 센서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해진다.

구 관계자는 "본 사업은 앱과 ARS, IoT 센서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비어있는 거주자 우선 주차공간을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게 됐다"며 "기술의 활용과 인식 개선으로 주차 공유 문화를 활성화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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