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함안군은 오는 26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제2기 함안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함안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 사업은 기존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문화재 관리에서 벗어나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과 공감하는 문화재 행정을 구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세계유산등재 추진 중인 말이산고분군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 보호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주민등록상 함안군에 거주하는 일반인과 함안군 소재 학교 재학생이면 된다.

주민지킴이 참가자 접수는 일반인의 경우 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 신청하면 되고 청소년의 경우 학교로 신청하면 소속 학교에서 군 가야사담당관실 가야사담당으로 공문발송의 형태로 이뤄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가야사담당관실 가야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지킴이로 선발되면 ▲말이산고분군 모니터링과 환경정비 ▲말이산고분군 지킴이 소양 교육 ▲말이산고분군 현장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고분군 현황 조사와 보고, 각종 행사 참석,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말이산고분군을 가꿔 나가는 행정을 실현해 문화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심사 시 적극적인 주민참여의 사례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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