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부산시는 신발 커스텀 비즈니스·문화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한국 신발관에 구축한 ‘Custom Shoes Lab’을 30일 개소한다.  

플랫폼은 ▲창업 지원, ▲부산 브랜드 커스텀 마케팅 지원, ▲커스텀 취미 아카데미 운영, ▲동호회 운영 등의 분야에서 전문·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시에서 건립·운영 중인 한국 신발관은 2018년 2월 개관 이래, 기존의 신발에 자신만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가미하는 커스텀의 비즈니스·문화 측면에서 지닌 가치에 대해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며 국내 유명 커스텀 작가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해당 분야의 경쟁력을 검증해왔다.

최근에는 자신만의 신발을 찾는 패션 수요층의 증가 추세에 따른 커스텀 시장의 확대에 맞춰 지역 내 커스텀 청년 창업가 5명을 발굴해 창업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부산 브랜드 커스텀 마케팅 지원, 취미 아카데미·동호회 운영 등 커스텀 비즈니스 활성화와 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Custom Shoes Lab의 1층은 신발 채색을 비롯한 갑피 가죽 덧댐, 밑창 각인, 수전사, 열전사 등 다양한 커스텀 작업이 가능한 최신 기기와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취미·체험 활동뿐만 아니라 창업자 육성을 위한 전문 아카데미, 브랜드사 연계 커스텀 신발 공동개발에 이르기까지 수요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은 창업자들의 사업 운영을 위한 공간이다. 사무업무·회의 등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한국 신발관 지하 1층 포토스튜디오 추가 활용 지원을 통해 신생 창업자의 사업 활성화를 돕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청년 중심의 신발 커스텀 문화 확산과 창업 지원, 부산 브랜드 커스텀 마케팅 지원 등 커스텀 사업 활성화로 신발 산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부산 신발 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개관하는 KT&G 상상마당 서면점에 67㎡ 규모의 Custom Shoes Lab 2호점을 추가해 커스텀 슈즈 문화관광 상품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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