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조명의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5곳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기 위해 ‘빛가람 사랑의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ISA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다. 

지난 7월 7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한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는 모두 6개 기관의 임직원이 생명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해당기간 동안 수급된 혈액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을 통해 응급혈액이 필요한 지역으로 전달된다.

또한 헌혈증 모금을 통해 기부 받은 총 196장(6개 기관)의 헌혈증은 지난 7월 16일 나주시 희망복지지원팀으로 전달돼 긴급혈액이 필요한 나주 지역민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보유량 감소, 헌혈 참여율 급감 등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KISA는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을 먼저 찾아가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이웃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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