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방제일 기자] 환경부는 최근 영풍석포제련소 부지 지하수의 중금속 오염원인과 유출여부를 조사한 결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 공장 외부로 유출된 것을 확인해 차단·정화를 위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지난해 4월 제련소 1공장 외부 하천에서 카드뮴 농도가 높게 검출됨에 따라, 그해 8월부터 1년간 1·2공장에 대한 지하수 중금속 오염원인과 유출여부에 대한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형광물질을 활용한 추적자시험 조사 결과, 공장 내부 주입정에 주입한 2개의 형광물질(추적자)이 공장 외부 지하수 관측정에서 모두 관측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