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코닝은 주요 시장 발전에 필수적인 첨단 기술과 제조 플랫폼 개발을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한국 파트너십에 투자한 지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유리, 세라믹, 광물리 부문의 세계적인 혁신기업 코닝은 1970년대 초부터 디스플레이, 모바일, 소비자 가전, 자동차, 광통신, 바이오테크 등 여러 부문에서 혁신을 통해 국내 기술 발전과 성장에 기여해 왔다.코닝은 국내 고객사와 협력해 디스플레이 및 커버 글라스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를 통해 LCD 및 OLED TV, 모니터, 노트북, 태블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4~25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Advanced Battery 최신 공정 및 소재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고효율 저비용 리튬전지’, ‘미래형 차세대 전지’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세미나 첫째 날인 24일에는 ‘고효율 저비용 리튬전지 분야’에 대해 ▲실리콘 음극재 사용을 위한 에너지 밀도 제어 및 구조분석 기술 ▲리튬이온전지의 충전 성능을 개선할 전해질 소재 개발 ▲리튬-황(Lithium-
[IT 전문 저널리스트=리암 크리칠리] 전자 디바이스는 다양한 측면에서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속적 소형화, 구부리는 것(플렉서블)이 가능해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회로는 아주 작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나 플렉서블·웨어러블 전자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형태로 유연하게 만드는 것은 어렵다. 이러한 기존 회로에 대한 대안으로서 두 가지 방법이 부상하고 있다. 나노와이어(혹은 분자 와이어)를 사용하는 것과 전도성 나노소재 잉크를 사용하는 것이다. 상업적 잠재력 측면에서 나노소재 잉크를 사용하는 것이 나노와이어보다 훨씬 유
[테크월드뉴스=전희진 기자] 종합 화학 기업 사빅(SABIC)은 ‘2022 PCIM아시아 컨퍼런스 (PCIM Asia Conference 2022)’에서 초박막 유전체 필름인 ELCRES™ HTV150A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배터리 전기 자동차(xEV)의 트랙션 인버터, 온보드 충전기 및 전기 압축기의 캐패시터에 사용 가능하다. 새로운 3-미크론(μm) 필름은 사빅이 이전에 출시한 5-미크론(μm)필름보다 40% 얇은 필름으로 캐패시터의 에너지 밀도 향상을 통해 부피와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DGIST 화학물리학과 이성원 교수 연구팀은 생체친화적 물질을 사용해 소자 두께를 최소화해 눈 깜빡임 등의 인체의 작은 움직임에서 효율적으로 전기 에너지를 얻는 데에 성공했다. 개발된 에너지 발전 소자는 원격 의료 진단 기기의 에너지원으로의 적용이 기대된다.원격 의료 시스템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전자피부형 센서에 장시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진동과 압력, 외부충격 등을 가해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원리의 발전 방식인 압전 에너지 발전은 친환
[테크월드뉴스=장민주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광전소재연구단 황도경 박사와 군산대학교 물리학과 이기문 교수 공동 연구팀이 새로운 초박막 전극 소재(Cl-SnSe2)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KIST는 이번 연구로 전기적 특성을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는 2차원 반도체 기반 전자소자와 논리소자를 구현해냈다.기존 2차원 반도체 소자는 페르미준위 고정현상으로 인해 N형 또는 P형 소자 중 하나의 특성만 보여 상보성 논리회로 구현이 어려웠다. 이번 연구로 2차원 전극 물질 Cl이 도핑된 셀렌늄화주석(Cl-SnSe2)을 이용해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강홍기 교수팀이 효율적인 뇌신경 신호 측정을 위한 새로운 박막형 뇌신경 전극 소자를 개발했다. 개발된 소자는 투명한 특성을 지녀, 현재 각광받는 광학 관련 뇌공학 기술과 혼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연한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곡면구조 적용도 가능해, 향후 최신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과 응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뇌공학 기술은 기존에 활용되던 전기적 뇌신호 측정·자극 기술에서 광유전학처럼 빛을 이용해 뇌신호 측정·자극이 가능한 광-전자 하이브리드 기술로 발전 중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이차원 나노소재 기반 플렉서블 메모리는 데이터 저장, 처리, 통신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차세대 웨어러블용 소자로 주목받고 있다. 수 나노미터(㎚)의 2차원 나노소재로 초박막 메모리 소자를 구현할 경우, 기존보다 메모리 집적도를 크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2차원 나노소재 기반 플렉시블 저항변화형 메모리 등이 개발돼 왔으나, 기존의 2차원 나노소재를 활용한 메모리들은 캐리어(Carrier, 전자(-)·정공(+) 등 전하를 옮기는 물질)를 가두는 특성이 약한 한계가 있었다.한국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지폐, 상품권에서 고가의 명품에 이르기까지 위변조 품목이 다양해지고 물량도 급증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차세대 보안용 위변조 방지기술이 필요하다. 국내 연구진이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담을 수 있는 차세대 보안용 위변조 방지기술을 개발했다. 지스트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송영민 교수 연구팀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현된 이미지에 맨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 정보를 담은 보안용 차세대 멀티 스펙트럼 위변조 방지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개발한 디스플레이는 육안으로는 가시광 전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DGIST 신물질과학전공 이성원 교수 연구팀은 단층 그래핀과 금속산화물 이종접합 물질을 이용해 얇고 유연하면서도 기계적 안정성이 우수한 에너지 저장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에너지 저장소자는 피부 부착형 웨어러블 기기의 보조 전원으로의 활용이 기대된다.원격진료가 각광받으며 웨어러블 소자와 센서 개발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웨어러블 소자와 센서를 작동시키는데 필요한 에너지 저장 소자인 슈퍼커패시터의 소형화나 유연화는 아직까지 시작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수퍼커패시터의 형체를 변형시킬 만큼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스티브 박, 김일두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금속 나노입자가 결착된 전도성 금속 유기 골격체 나노 박막을 대면적으로 제작하는 새로운 공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김진오 박사, 구원태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출판 그룹의 오픈 액세스(Open-access)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7월 13일 자에 게재됐으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재료공학과 화학 부문의 편집장 선정 논문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김영근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자기메모리의 숨겨진 물리 현상을 밝혀내 주목을 받았다.자기메모리(MRAM)는 다층의 자성 박막을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메모리 소자로,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정보를 기억하는 비휘발성 특성이 강점이다. 최근에는 스핀전달토크(Spin Transfer Torque, STT) 기록 방식의 자기메모리가 상용화됐다.스핀-궤도토크(Spin-Orbit Torque, SOT)를 이용한 방식의 차세대 자기메모리는 동작 속도와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유리할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DGIST 에너지공학전공 이용민 교수, 이홍경 교수, 한밭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유명현 교수 공동 연구팀이 리튬 금속 분말에 안정화 첨가제를 첨가한 초박막 리튬 금속 음극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음극 제조 기술은 기존 음극보다 사용수명을 늘릴 수 있어 향후 이차전지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리튬 금속으로 제작된 전극은 높은 이론 용량(3860 mAh g-1), 낮은 환원 전위(-3.04 V vs Li/Li+)를 가져, 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데 적합한 음극재로 관심을 받아왔
[테크월드뉴스=정재민 기자]연세대학교는 연세대학교 기술지주를 통해 5월 24일 캐나다 소재 벤처테크기업인 K&C 배터리 머티리얼즈와 리튬이차전지의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관련 특허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이전한 연세대 특허 기술은 전고체 리튬이차전지용 핵심 소재 기술로 전기 자동차의 발화·폭발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교형 고분자계 고체전해질 소재 기술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고상에서 이온 전달 가속화가 가능한 초박막·고내열성 PE 분리막 표면 건식 코팅법 기술도 같이 이전했다.K&C 배터리 머티리얼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이 국내 중소기업 기술로 개발한 첨단 측정 장비를 통해 1 나노미터(nm, 10억 분의 1m) 이하 반도체 산화막 두께측정의 국제기준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KRISS 소재융합측정연구소 표면분석팀은 국산 장비인 중에너지이온산란분광기(MEIS)를 이용, 1nm 이하 반도체 산화막의 절대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이 기술은 국제회의에서 하프늄산화막의 기준 두께를 결정하는 방법으로 채택되는 등 국제기준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이번 성과의 핵심은 국산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윤관호 박사(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생산시스템·설계공학과 조교수) 연구팀이 메타물질 설계에 최적화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배포했다. 가격이 비싸고 계산 안정성이 낮은 기존의 상용 전자기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의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성과로, 수리물리·컴퓨터공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 ‘컴퓨터 피직스 커뮤니케이션즈(Computer Physics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함께 소개됐다.메타물질이란 자연에 존재하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삼성전기는 최근 세계 최고 성능의 초소형·고용량 MLCC 신제품 개발에 성공, 고부가 IT MLCC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다.삼성전기는 0402 크기(가로 0.4mm, 세로 0.2mm)에 1.0uF(마이크로패럿)용량, 6.3V 정격전압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MLCC는 반도체 등 주요 부품에 전류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기용량과 정격전압이 가장 중요한 특성이며, 스마트폰 등 기기에 1000개 이상이 탑재되므로 크기가 작을 수록 경쟁력이 있다.이번 제품은 DC BIAS 특성도 업계 최고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가 한국광학회가 광학 분야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2021년도 ‘해림광자공학상’을 수상했다. 노준석 교수는 나노 광학 구조체를 이용해 빛을 자유자재로 조절함으로써 투명 망토, 음굴절·초박막 홀로그램, 컬러필터 등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여러 광학 현상을 가능하게 하는 나노 광학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해림 광자공학상은 광섬유 제조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자 지스트 제1호 교수인 고(故) 백운출 교수(1934~2011)가 한국광학회 발전을 위해 기부한 기금으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충청북도와 진천군은 12월 7일 충북도청에서 세스지티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이일재 코세스지티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투자협약으로 충북도와 진천군은 코세스지티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코세스지티는 투자 이행·투자 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 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힘쓰기로 했다.코세스지티는 글라스 가공·인쇄전문 기업으로 초박막유리(Ultra Thin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포스텍 연구진이 우리가 물체의 색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가시광선을 투과시키는 투명한 비정질 실리콘을 발견함으로써 가상·증강현실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도 종잇장처럼 얇은 안경렌즈로 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포스텍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양영환씨, 윤관호 박사 연구팀은 국내 디스플레이업체에서 많이 쓰고 있는 플라즈마화학기상증착방식(PECVD)을 개량해 가시광에서 투명한 비정질 실리콘을 개발했다. 또한 개발된 투명한 비정질 실리콘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