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경제방역 영문 정책자료 발간
[테크월드=방제일 기자]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세계은행(WB) 및 G20 등 주요국은 K-방역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관련 대응정책에 지속적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K-방역과 더불어 정부는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력(resilience)을 유지하면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다양한 경제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코로나19 대응 경제 정책을 망라한 「K-경제방역 영문 정책자료」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우리 정부의 K-방역을 상징하는 ‘3T(Test, Trace, Treat)’에 이어 K-경제방역을 국제 사회에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3P’(Protecting(보호), Preserving(유지), Preparing(대비))로 한국의 경제대응 조치를 정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경제 충격 완화와 경제 회복 촉진,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경제 정책을 3P로 나누어 상세히 소개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를 국내 정부기관·단체, 해외기관(재외공관, 외국정부, 국제기구)과 주요 외신에 배포해 우리나라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 대응 경험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경제정책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외국정부, 국제기구, 해외 연구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국제 웹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국내 우수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확산해 전 세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