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안전협회, 2025 저탄소 우수기관 톱11 선정 발표
광역·지방공기업·지자체·공공기관 분야별 최우수 기관 선정
[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도시재생안전협회가 2025년 저탄소 인증 평가를 기반으로 광역시도, 지방공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개 부문에서 ‘2025 저탄소 우수기관 톱11’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탄소저감 실적,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정책 추진도, 현장 운영 관리체계 등 20여 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종합 산정됐다.
먼저 부산도시공사는 대규모 도시 개발사업에서 태양광·친환경 인프라 확대, 공공시설 에너지 절감 프로그램 도입 등 광역 단위 최우수 저탄소 실적을 인정받아 ‘광역시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서울특별시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도시 인프라 전반의 탄소저감 시스템 구축 및 공공주차장·체육시설의 효율적 에너지 관리가 높은 평가를, 서울특별시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은 구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중심으로 전력 효율화와 친환경 운영체계 도입 성과를, 인천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AI 기반 에너지 모니터링 도입 등 스마트 저탄소 관리 혁신을 선도를, 시흥도시공사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된 저탄소 실천 사례가 높게 평가되며 지속적인 ESG 경영을, 부천도시공사는 주차장·문화시설·생활 SOC 전반에서 탄소저감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을, 창원시설공단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전략을 기반으로 친환경 운영체계 강화를, 군포도시공사는 신규 개발사업과 기존 시설의 에너지 관리 최적화로 우수 평가 획득을, 서울특별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구민 편의시설 중심으로 저탄소 운영체계를 가장 빠르게 정착시킨 사례를 인정받아 ‘지방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은 지방정부 차원의 체계적 탄소 감축정책 추진 및 구 단위 환경행정 혁신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전국 산림복지시설의 탄소흡수원 확대·친환경 프로그램 도입 등 공공기관 중 가장 우수한 탄소저감 실적을 인정받아 ‘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도시재생안전협회는 “2025 저탄소 우수기관 톱11은 단순한 인증을 넘어 공공·지방·광역 기관이 대한민국 탄소 감축을 실제로 이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도시재생·환경·AI 안전까지 연계된 종합 ESG 체계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오는 12월18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되는 ‘2025 ESG AX 서밋’에서 이번 톱11 기관을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