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스템, 2025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 발명전시회 ‘금상’ 및 2관왕
[테크월드뉴스=김승훈 기자] 국제시스템(주)(대표 천미경)이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2025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iENA 2025)’에서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독일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는 스위스 제네바, 미국 피츠버그와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는 21개국에서 540점의 발명품이 출품됐으며 한국에서는 한국도로공사와 한국남동발전 등 11개사가 참가했다.
이번에 국제시스템(주)이 수상한 제품은 ‘실시간 녹음기술과 다원화 방송을 적용한 지능형 통합방송시스템’이다.
주최측은 실시간 녹음 기능, 자가진단 기능, 소비전력 절감 효과 등의 우수한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 제품은 ‘비상 방송 녹음’ 및 ‘후순위 방송 녹음’ 기능을 적용해 비상 시 대피에 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방송 누락을 방지한다.
또한 장비 상태 자가진단 기능을 탑재해 장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지능형 방송장비다.
아울러 기존에 여러 장비로 나뉘어 있던 기능을 디지털 컨트롤러 한 대로 통합하는 데 성공했으며, 사용 시에만 앰프에 전원을 인가하는 방식으로 소비전력 절감 효과도 갖추고 있다.
국제시스템(주)은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송장비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R&D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이어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한국발명진흥회의 우수발명품으로 선정됐고, 7월에는 K마크 인증을 취득하며 국내에서도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관공서 3곳에 납품을 완료해 현장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국제시스템(주) 관계자는 "이번 독일 iENA 2관왕 수상은 국제시스템이 자체 R&D로 개발한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힘을 보태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