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첫 가변 조리개 액션캠 ‘오스모 액션6’ 출시
1/1.1형 정사각형 센서·최대 13.5스톱 다이내믹 레인지·4K 커스텀 모드 지원
[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DJI가 새로운 플래그십 액션카메라 ‘오스모 액션(Osmo Action) 6’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DJI 액션 시리즈 중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탑재해 촬영 환경에 따라 자유로운 조리개 조절이 가능하며 창의적인 영상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오스모 액션6은 가변 조리개를 탑재한 첫 액션캠이다. f/2.0~f/4.0 범위를 지원하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우수한 화질을 구현한다. 또 DJI의 커스텀 1/1.1형 정사각형 CMOS 센서와 2.4μm 퓨전 대형 픽셀이 적용돼 액션캠의 이미징 품질 수준을 높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촬영 상황에 맞춰 조리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f/2.0의 조리개로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고 자동 모드에서는 주변 밝기에 따라 조리개가 자동으로 조절돼 저조도의 야경부터 밝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풍경까지 선명하게 담을 수 있다.
‘스타버스트(Starburst)’ 모드를 사용하면 야경 속 조명들이 별빛처럼 표현되어 도시 야경에 창의적인 효과를 더한다.
별도로 판매되는 매크로 렌즈를 장착하면 음식, 반려동물, 꽃 등의 클로즈업 촬영시 얕은 심도를 표현할 수 있으며 최소 초점거리가 35cm에서 11cm로 줄어들어 브이로그 촬영에도 유용하다. 또 FOV 부스트 렌즈(별도 판매)를 장착하면 화각이 155°에서 182°로 확장돼 몰입감 있는 와이드 POV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DJI의 커스텀 정사각형 센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4K 커스텀 모드’는 촬영 후 편집 단계에서 영상 프레임을 자유롭게 크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NS 플랫폼별 비율에 맞춰 영상을 재구성할 수 있어 더 이상 가로·세로 방향을 번갈아 촬영할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