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자 기반 양자 클라우드 경험해 보세요”…노르마, ‘제4차 퀀텀 클라우드 데이’ 개최
[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노르마가 오는 20일 미국 양자 컴퓨터 기업 퀀텀컴퓨팅(QCI, Quantum Computing Inc)과 제4차 ‘퀀텀 클라우드 데이’를 개최한다.
양자 클라우드 기술 내재화와 비즈니스 도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는 QCI와의 퀀텀 클라우드 데이는 리게티 컴퓨팅, 디웨이브 퀀텀 등에 이어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글로벌 양자 기술 세미나다.
이번 퀀텀 클라우드 데이에서 QCI의 리치 넬슨 부사장은 ‘광자 기반 양자 컴퓨터 기술 및 산업 활용 사례 소개’를 주제로 발표한다. 노르마는 QCI의 949큐디트 양자 컴퓨터를 클라우드 형태로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이어서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글로벌 No.1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로드맵’을 주제로 QCI를 포함해 자사의 Q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되는 다양한 양자 클라우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노르마는 현재 QCI, 리게티 컴퓨팅, VTT, Qudora, OQC(Oxford Quantum Circuits), AQT(Alpine Quantum Technologies) 등 6개 기업의 양자 컴퓨터를 클라우드로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안에 총 10개 기업의 양자 클라우드를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미나 이후에는 국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클라우드 비즈니스 및 파트너 정책 소개도 이어진다. 노르마의 양자 클라우드는 산업 현장의 적용 확대, 교육 및 인재 양성 허브 구축, 자체 기술 생태계 형성이라는 비전 아래 파트너사와 협력해 공공기관, 대학, 기업에 시범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국가 전략과 연계한 양자 혁신 센터 설립, QPU 기반 인재 인증 제도 등에도 확장 지원할 예정이다.
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올해 4차례의 글로벌 양자 기업과의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국내 사용자를 확보했다”며 “올해를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기종의 양자 컴퓨터 활용 성과와 내년도 목표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