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EAP, 멘탈케어 콘텐츠 도입…심리상담 넘어 ‘자가케어’까지

2025-11-05     이광재 기자

[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넛지헬스케어 자회사 다인이 운영하는 B2B 통합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넛지EAP’가 직장인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멘탈케어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넛지EAP의 멘탈케어 기능에는 넛지헬스케어가 올해 인수한 국내 대표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트로스트’의 특화 콘텐츠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넛지EAP 서비스 사용자들은 기업 전용 서비스 환경에서도 트로스트가 축적해 온 전문적인 마음관리 콘텐츠까지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넛지헬스케어 자회사 다인이 운영하는 B2B 통합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넛지EAP’가 직장인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멘탈케어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제공=다인]

넛지 EAP 앱 내 멘탈케어 탭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사운드테라피, 매일 명상 코스, 감정일기, 루틴, 주간레터 등으로 구성된다. 이 5가지 콘텐츠는 트로스트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마음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운드테라피는 명상, ASMR, 오디오북 등 청각 중심 콘텐츠로 수면 유도와 불안 완화,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며 매일 명상 코스는 단계별 명상 프로그램과 개인별 명상 지도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루틴 형성을 지원한다.

감정일기와 루틴 기능은 감정 기록과 자기 돌봄 실천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주간레터는 마음 건강 관련 정보와 실천 팁을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넛지EAP는 고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B2B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심리 상태를 진단하고 상담사 매칭·걸음 수 목표 달성·챌린지 참여 등 다양한 건강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심리검사 및 위치 기반 상담센터 찾기 기능이 탑재돼 비대면 상담부터 오프라인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현재 국내외 2000개 이상의 기업이 넛지 EAP를 도입해 임직원 심리상담과 조직 내 정서적 지원을 받고 있다.

송민경 다인 대표는 “트로스트와의 시너지를 통해 기업 전용 EAP에서도 개인화된 멘탈케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심리상담 중심의 기존 EAP 서비스에 자가케어 콘텐츠를 더해 직장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멘탈케어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