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불법 웹툰 대응 노력 글로벌 확장…인도네시아 창작자들과 특별 캠페인 전개

툰레이더·소환장 발부·ACE 가입 등 불법 유통 웹툰 대응 위한 전방위 노력

2025-11-04     이광재 기자

[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네이버웹툰이 미국 법원을 통한 소환장 발부, 글로벌 저작권 보호 전문 조직 ACE 가입 등 웹툰 불법 유통 대응 범위를 계속해서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달부터는 인도네시아의 불법 유통 웹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창작자 43명과 손잡고 특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공=네이버웹툰]

불법 유통 대응, 저작권 보호 등의 창작 생태계 보호 노력은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웹툰위드(WEBTOON With)’ 일환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네이버웹툰 인도네시아어 서비스에서 현재 연재 중인 한국과 인도네시아 웹툰 창작자 43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웹툰 불법 복제가 창작자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알리고 공식 플랫폼에서 웹툰을 소비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구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창작자들은 불법 사이트 이용을 하지 말아 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특별 일러스트를 각자의 방식으로 제작해 각 작품 최신 회차 하단에 노출했다. 이 일러스트는 각 작품이 완결될 때까지 매 회차 하단에 노출될 예정이다.

김규남 네이버웹툰 CRO(Chief Risk management Officer)는 “인도네시아 등 해외 웹툰 시장은 한국 시장만큼 저변이 확고하지 않은 상태에서 불법 웹툰 유통 문제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웹툰 생태계 기반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수 있다”며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불법 웹툰 유통 문제에 대응해 창작 생태계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