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테오, 아마존 출신 에두아르 디니헤르트 CCO로 선임

2025-10-31     이광재 기자

[테크월드뉴스=이광재 기자] 크리테오가 에두아르 디니헤르트(Edouard Dinichert)를 최고고객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 CC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두아르 디니헤르트 CCO는 12월1일부로 공식 취임해 퍼포먼스 미디어 사업부문의 글로벌 영업과 사업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에두아르 디니헤르트 크리테오 최고고객책임자(CCO) [제공=크리테오]

디니헤르트 CCO는 고객 중심 전략을 기반으로 크리테오의 성장 가속화와 커머스 역량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번 선임은 크리테오가 전세계적으로 고객 성공과 성과 중심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디니헤르트 CCO는 20년 이상 글로벌 영업 조직을 이끌며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성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온 전문가다. 그는 트리플리프트(TripleLift)에서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재직하며 2024년 7월부터 2025년 1월까지 CEO실을 공동으로 이끈 핵심 경영진으로 활약했다.

재임 당시 리테일 미디어, CTV(커넥티드 TV),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등 크리에이티브 ‘SSP(공급측 플랫폼)’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회사의 성장세를 주도했다.

앞서 그는 아마존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프랑스에서 ‘아마존 애드버타이징(Amazon Advertising)’을 설립·이끌었고 이후 아마존 DSP, 아마존 광고 서버(구 Sizmek), 아마존 마케팅 클라우드 도입과 성장을 포함한 글로벌 애드테크 영업·서비스 조직을 구축했다.

또 AWS 및 다양한 부서와 협업해 CRM, 미디어, 애널리틱스를 연결하는 개인정보 보호 중심의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에이전시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API 중심의 혁신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광고 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했다.

디니헤르트 CCO는 “크리테오는 지난 20년간 측정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며 광고와 커머스를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AI, 데이터 인사이트 기반 혁신을 바탕으로 크리테오는 커머스 여정의 모든 접점을 연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팀에 합류해 고객과 파트너와 함께 크리테오의 새로운 성장 물결에서 도약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