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PC ④] 엑시옴텍 엣지AI 시스템, 엔비디아 젯슨 오린 나노·NX 수퍼 모드로 성능 업그레이드

‘AIE100·AIE110·AIE900’, 스마트시티·산업자동화 등 다양한 엣지 응용 위해 특별 설계

2025-06-02     정재민 기자

[테크월드뉴스=정재민 기자] 혁신적인 고성능의 솔루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글로벌 산업용 컴퓨터의 선두주자 엑시옴텍(Axiomtek)이 AIE100, AIE110 및 AIE900 시리즈 엣지AI 시스템을 올해 1분기 전면적으로 업그레이해 엔비디아의 젯슨 오린 나노(Jetson Orin Nano) 및 오린 NX 수퍼 모드(Super Mode)를 정식으로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엔비디아 젯팩(JetPack) 6.2’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함께 출시될 예정으로 로컬 AI 챗봇, 실시간 컴퓨터 비전 및 첨단 로봇 등의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더욱 강화된 컴퓨팅 성능과 AI 추론 기능이 접목돼 성능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공=엑시옴텍]

젯슨 오린 나노 모듈에 수퍼 모드 기능이 새롭게 도입돼 생성형 AI 처리 성능이 전면적으로 강화됨에 따라 생성형 AI 추론 성능이 2배 향상되고 최대 67TOPS의 컴퓨팅 성능이 구현되며 메모리 대역폭도 102GB/s로 향상된다.

이 강력한 업그레이드는 기존의 응용 시나리오에서 벗어나 대형 언어 모델(LLM)에 기반한 챗봇 개발이나 최첨단 AI 로봇 솔루션 배포에 이르기까지 더욱 강력한 성능과 유연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평가된다.

또 젯슨 오린 NX 모듈도 동시에 최대 157TOPS의 컴퓨팅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돼 생성형 AI 응용 개발에 전례 없는 강력한 역량을 제공하게 된다.

젯슨 오린 나노 또는 젯슨 오린 NX 인공지능 슈퍼컴퓨터 모듈을 사용하는 개발자는 로봇 공학 기술용 ‘엔비디아 아이삭(Isaac)’, 비전AI용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그리고 센서 처리용 ‘엔비디아 홀로스캔(Holoscan)’ 등을 포함한 엔비디아의 강력한 AI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다.

또 개 발 자 는 엔 비 디 아 옴 니 버 스(Omniverse)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고 엔비디아 TAO 툴킷(Toolkit)을 활용해 사전 학습된 AI 모델을 최적화하고 AI 응용 개발 및 배포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젯슨 오린 플랫폼으로 구축된 엑시옴텍 AIE100, AIE110 및 AIE900 시리즈 엣지AI 시스템은 스마트시티, 산업 자동화, 로봇 기술 및 AIoT 등 다양한 엣지 응용을 위해 특별하게 설계됐으며 소퍼 모드의 효율적 지원을 통해 엣지 컴퓨팅에서 생성형 AI 에너지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애니 푸(Annie Fu) 엑시옴텍 엣지 AI 솔루션 제품 매니저는 “대형 언어 모델(LLMs), 비전-언어 모델(VLMs), 비전 트랜스포머(ViTs) 및 올라마(Ollama) 등이 접목된 생성형 AI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엣지에서 보다 스마트하고 보다 즉각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며 “엔비디아의 신뢰할 수 있는 오랜 파트너인 엑시옴텍은 지속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엣지AI 컴퓨팅에 대한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전체 응용 가치 향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엑시옴텍 ‘AIE100·AIE110·AIE900’ [제공=엑시옴텍]
AIE 시리즈 특징

- 엔비디아 젯슨 오린 나노 및 오린 NX 모듈용 수퍼 모드 탑재(최대 157TOPS)
- LLM 챗봇, 실시간 비전 인식 및 최첨단 로봇에 적합
- 다양한 센서 및 카메라 연결 기능= SB, PoE, GMSL카메라
- 초고속 네트워킹 기술= 5G, 와이파이, LTE
- Allxon을 통한 24/7 연중무휴 보안 원격 모니터링, 제어 및 OTA 배포

 

엑시옴텍은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의 핵심 멤버로서 탄탄한 임베디드 컴퓨팅 실력을 통해 엣지AI 솔루션의 혁신 및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엑시옴텍(Axiomtek)은?
엑시옴텍 대만 공장 [제공=엑시옴텍]

엑시옴텍은 지난 35년간 뛰어난 성장과 변화를 겪었다. 엑시옴텍은 오늘의 성과가 모든 임직원이 열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산업 경험을 축적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포괄적인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 결과라고 확신하고 있다.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엑시옴텍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펌웨어 및 응용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연구개발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성실한 무역업체로서 탄탄한 기반을 다져왔다.

향후 엑시옴텍은 AIoT 혁신 기술을 구동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 솔루션 및 부가가치 서비스를 결합해 시스템 통합업체, OEM, ODM 및 잠재적 고객이 핵심 시장에서 직면한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엑시옴텍은 수직 응용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장기적 가치 사슬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산업 사슬의 핵심 기술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전략적 파트너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고객의 솔루션, 기술 가치 및 전문적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엑시옴텍은 밝혔다.

1990년에 설립된 엑시옴텍은 현재 전세계 60개 이상의 판매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산업용 확장카드, 마더보드 및 섀시, 임베디드 싱글보드 컴퓨터, 러기드 컴퓨터 시스템(Ebox, MVS, AIE 시리즈), 산업용 IoT 게이트웨이 서버(ICO 시리즈), 지능형 교통 시스템(tBOX, UST 시리즈), 터치형 태블릿, 인터랙티브 디지털 사이니지, OPS/SDM 모듈, 셀프 키오스크(Kiosk) 시스템, 스마트 헬스케어 컴퓨터 및 네트워크 보안 응용 플랫폼(NA 시리즈) 등을 포함한 400개 이상의 제품이 스마트시티, 산업 자동화, 교통, 의료 및 AI 분야에 널리 응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