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 “폭넓은 엣지 AI 컴퓨팅 솔루션 통해 AI 임베디드 시장 선도”
“로보틱스·AMR·EV 충전 인프라 분야에 집중”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테크월드뉴스=박규찬 기자] 어드밴텍이 기존 하드웨어 중심 비즈니스에서 벗어나 임베디드 엣지 AI 신기술 발표와 동시에 새로운 엣지 AI 비즈니스를 통해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어드밴텍케이알이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엣지 AI’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어드밴텍케이알 안동환 상무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어드밴텍 임베디드 아시아 스티브 창 총괄 부사장이 ‘엣지 AI 컴퓨팅과 AI 임베디드 트렌스포메이션’에 대해 발표했다.
▶ 엣지 AI가 가져올 임베디드 시장의 미래
먼저 스티브 창 부사장은 미래 임베디드 시장에서 AI가 임베디드 시장의 판도를 바꿀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컴퓨팅 산업뿐만 아닌 모든 산업 및 일상생활에 까지 AI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에 어드밴텍도 향후 AI 시장에서 엣지 AI에 집중해 산업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엣지 AI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드밴텍은 실생활에서 받아들일수 있는 정보를 통해 분석하고 이를 소비자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엣지 AI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터치로 작동하는 기존 키오스크와 달리 엣지 AI 기술을 적용한 키오스크는 굳이 터치하지 않아도 센서 및 카메라를 통한 정보를 입수, 분석해 원하는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현재 어드밴텍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울드라리프, 페이스뷰 회사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
▶ 엣지 AI, “로보틱스·AMR ·EV 충전 인프라 분야에 집중할 것”
이날 어드밴텍은 향후 엣지 AI 비즈니스에서 ▲5G인프라 ▲로보틱스 ▲AMR(Autonomous Mobile Robots) ▲그린 에너지 ▲EV 충전 인프라 등 5가지 분야를 소개했다.
스티브 창 부사장은 “어드밴텍은 이 5가지 중에서 로보틱스·AMR ·EV 충전 인프라 분야에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어드밴텍의 엣지 AI 기술이 적용돼 현장에 적용되고 있을 만큼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AMR의 경우 세계 물류 시장에서의 모바일 로봇은 인력대체 문제로 인해 점차 중요해 질 것”이라며 “EV 충전 인프라 구축 역시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어드밴텍은 현재 100개 이상의 엣지 컴퓨팅 플래폼과 1000명 이상의 기술 디자인 엔지니어, 50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와 에코 시스템을 통해 임베디드 시장에서 엣지 AI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티브 창 부사장은 “현재 클라우드 AI 시장은 엔비디아, AMD, 인텔 등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입지가 강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며 “반면 엣지 AI 분야는 모든 분야에 적용되기 때문에 누구든 도전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드벤텍은 오래동안 쌓아온 임베디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하드웨어에 엣지 AI를 접목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는 시스템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 엣지 AI & 인텔리전스 솔루션
어드밴텍은 엣지 AI 모듈, AI 추론 시스템, 엣지 인텔리전스 서버 및 IoT 게이트웨이를 제공해 AIoT 개발 가속화를 주도한다. 특히 어드밴텍 AIR 엣지 AI 추론 시스템은 고성능과 빠른 응답성을 제공해 엣지에서 실시간 인텔리전스를 강화한다.
엣지 AI 가속 모듈에서 인텔 Movidius Married X VPU 및 인텔 OpenVINO 툴킷을 통해 제공되는 어드밴텍 VEGA-300 시리즈는 소형 저전력 플러그인 모듈을 통해 광범위한 AI 기반 및 컴퓨터 비전 수직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딥 러닝 추론을 가속화한다.
엣지 인텔리전스 서버(EIS: Edge Intelligence Server)는 엣지 컴퓨팅에서 클라우드까지 IoT 연결, 데이터 관리 기능 및 분석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모듈을 제공해 IoT 구현을 가속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