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 최다 언급 키워드는

2022-06-17     이혜진 기자

[테크월드뉴스=이혜진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인 RSAC 2022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클라우드(가상 서버)였다.

SK쉴더스는 지난 15일 열린 온라인 고객 세미나에서 RSAC 관련 컨퍼런스 내용과 사이버보안 트렌드를 공유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선 코로나 이후 변화한 사이버보안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가 소개됐다. 신규 보안 위협과 주요 사고 사례, 미국 개인정보 법제 동향, 공급망 위험관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유종훈 SK쉴더스 클라우드사업그룹장은 "세미나에서 주요 주제마다 클라우드 보안이 소개됐다"며 "랜섬웨어(데이터를 인질 삼아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많은 언급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클라우드를 타깃으로 한 공격은 점점 진화하고 있다"며 "인터넷에 연결된 조직의 디지털 자산 전체가 사이버공격에 진입점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전제해 종합적인 보안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태환 SK쉴더스 EQST PL과 김성동 SK쉴더스 탑서트 팀장은 △클라우드 타깃 공격 △계정 유출 △시스템 백업 공격 △랜섬웨어 △국가 기반 시설망 공격 △공급망 공격에 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