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 SK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 기술 개발 지원

2022-05-10     노태민 기자

[테크월드뉴스=노태민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키사이트)는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개발 가속화를 위해 키사이트 통합형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5.0 테스트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휴대전화, 컴퓨터, 데이터 서버 및 도로 주행 차량의 성능 및 용량 요구사항 지원을 목적으로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기술을 탑재한 메모리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키사이트의 물리 계층 시뮬레이션, PCIe 5.0 디바이스 특성화와 검증을 위한 통합형 솔루션 사용으로 차세대 D램 및 CXL 고속 메모리 상호연결 기술을 탑재한 PCIe 디바이스의 테스트 및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선우 키사이트코리아 대표이사는 “SK하이닉스는 키사이트의 PCIe 테스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4차 산업혁명 부문에 배포되어 있는 대역폭 메모리 확장 모듈의 성능 검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사이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합하여 SK하아닉스가 수신 테스트와 송신 테스트 모두 수행하는 솔루션을 제작하고 있다.

김형수 SK하이닉스 D램 AE담당은 “SK하이닉스는 키사이트의 전문성, 특히 키사이트 PCIe 5.0 테스트 솔루션을 높이 평가한다”며, “키사이트의 오실로스코프, 로직 분석기, 비트 오류율 테스터, PCIe트랜시버 테스트 솔루션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진전을 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