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AI Summit 2021’ 개최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현실과 환상,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을 가늠할 ‘Global AI Summit 2021’이 오는 11월 25·26일 양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인류는 멈춤 상태에 있지만,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혁명에 가까운 AI 기술 발전은 이미 전 산업 분야로 확산됐다. 이제 기업들은 주력 업종 분야를 막론하고, 향후 경영 계획에 있어 AI 관련 기술을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상생활부터 첨단 기술까지 AI 전 분야를 소개하고 논의할 ‘Global AI Summit 2021’이 개최돼 더욱 주목된다. 2021년 최초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See our Future’.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은 물론, AI 학계를 이끄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사들이 AI의 모든 것을 논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1일차는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10만 팔로우를 돌파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탄생시킨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의 김진수 이사가, 2일차는 AI 4대 천왕으로 꼽히는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가 특별 강연으로 써밋의 문을 연다.
행사 관계자는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최신·대중적 AI기술로 각광받는 기업인을 특별 강연자로 동시에 섭외한 것은 AI 전 분야를 광범위하게 다루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특별 강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Hyper AI, Service/Platform, Manufacturing, Mobility, Health Care, Commerce, Environment’의 주제를 담은 총7개의 세션으로 이어진다. 각 세션별로 스튜어트 러셀(UC 버클리 교수), 토니 살다나(Transformant CEO), 파스칼 보넷(Fobes AI Technology Council), 팀넷 게브루(Black in AI 공동설립자) 등의 해외 연사들과 이윤근(ETRI 인공지능연구소), 이문태(LG AI연구원 랩장), 신용녀(Microsoft 최고기술임원) 등 국내 유명 연사들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기조강연 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개별 발제와 현장·랜선 관객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Global AI Summit 2021 각 세션은 최고 전문가인 좌장이 진행을 총괄해, 보다 쉽고 직관적인 소통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문화방송 대표이사 박성제 사장은 “Global AI Summit 2021은 우리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의 잠재력을 현실화하는데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선도자들이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는 이번 행사가 전 인류를 행복하게 하는 지식 기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