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 이벤트 기반 전력 분석 SW 발표

2021-07-30     서유덕 기자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이하 키사이트)가 서브시스템 수준까지 전력 소비량을 분석해 IoT 디바이스의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할 수 있는 새로운 이벤트 기반 전력 분석 소프트웨어를 30일 발표했다.

휴대용 디바이스의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하는 것은 까다롭고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엔지이너는 하드웨어 서브시스템 전력 소비량을 파악하고 다양한 상황과 기후 조건에서 IoT 디바이스가 어떻게 동작하는지 분석해야 한다. 또한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하는 데 필요한 하드웨어 설계, 소프트웨어·펌웨어 변경 사항을 파악한 후 각 설계 변경이 미치는 영향을 반복해서 검증해야 한다. 

엔지니어들은 키사이트 X8712A 소프트웨어와 KS833A2A 이벤트 기반 전력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IoT 디바이스의 전력 소비량을 분석할 수 있고, IoT 디바이스가 동작하는 방식과 충전·소비 프로파일을 서브시스템 수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키사이트 패스웨이브(PathWave) 소프트웨어는 사용법이 간단한 시각화 도구와 함께 측정과 데이터 수집 기능이 있는 새로운 연속 데이터 로깅 모드를 제공하므로, 사용자는 많은 작동 사이클에서 최대 8일 분량의 데이터를 캡처해 디바이스 동작과 충전 소비 프로파일을 이해할 수 있다.

▲ X8712A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단일, 트리거 또는 연속 데이터 캡처 모드를 사용해 서브시스템 수준의 전류 소비 프로파일을 확인하고 디바이스의 전력 소비량을 판별하며 설계 단점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 KS833A2A 소프트웨어는 수일에 걸쳐 A에서 ㎁까지 전류 범위를 지정해 충전 소비 프로파일을 간략하게 보여주는 특허 기술과 함께 활성, 유휴 또는 휴면 모드 간 전환 시 IoT 디바이스의 동적 전류 소비량을 캡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전하 소비량 프로파일을 기준으로 배터리 수명을 자동으로 계산하므로 수동 계산이 필요치 않고 분석 시간이 줄어드는 이점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