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니, 자율주행 로봇 기술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 선정

2021-07-20     김경한 기자

[테크월드뉴스=김경한 기자] 트위니가 자율주행 로봇 개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왼쪽 두번째)와 이의장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 이상돈 대전지점장, 김건 부지점장 등이 트위니 본사에서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은 벤처 강국 실현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K-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특별보증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19년에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와 대상 추종 로봇 ‘따르고’를 개발한 트위니는 물류산업 등 3D 분야의 인력부족을 대체하고 공유경제산업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무인운반차(AGV) 관련 기술을 보유해 정부정책의 중점지원분야인 국내 로봇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의장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은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결과,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기보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석 대표는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선정은 트위니가 생각하는 자율주행 로봇 사업의 가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기보 지원을 통해 수익성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회사의 가치를 높여 시장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