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꼬가와전기, WT5000 전류센서 전용 모듈 출시

2021-06-21     서유덕 기자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지난 1일 고정밀 전력 분석기 WT5000의 새로운 전류 센서 모듈을 출시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대전류측정과 센서전원 공급을 한번에 지원해 전기차와 관련 전자장치를 평가하거나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전력측정 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전력 센서 모듈은 WT5000의 내부 DC 전원 공급 장치를 통해 작동해 별도의 외부 전원 공급이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전류 센서와 모듈을 케이블로 연결함으로써 바로 측정 가능하다. 전용 케이블은 길이별로 3/5/10m의 라인업을 보유해, 사용자는 테스트 환경에 적합한 케이블을 선택할 수 있다.

요꼬가와전기 WT5000 ‘760903’ 전류 센서 입력 모듈

또한, 노이즈 저감 전원 공급 장치와 측정 회로로 구성된 전류 센서 모듈은 노이즈 내성을 확보하고 있다. 션트 저항이 계측기 내부에 통합됨으로써 측정환경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줄이며, 전류 센서와 전용 케이블을 사용하면 더 높은 정확도로 측정 가능하다.

요꼬가와전기 WT5000 전력분석기

이밖에, WT5000 본체 펌웨어 업데이트로 데이터 스트리밍 측정간격이 50㎳까지 개선돼 모든 매개변수(parameter)를 짧은 간격으로 빠르게 취득한다. 전류신호의 위상·진폭 보정 메뉴도 추가돼 외부 센서 오류를 보정함으로써 정확도가 향상됐다.

한국요꼬가와전기 마케팅 본부장은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에 따른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개발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요꼬가와의 전력 분석기는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에 사용되는 전자 장치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