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 창업기획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 육성
[테크월드뉴스=조명의 기자]
정부가 국토교통 분야 유망 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창업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선정(씨엔티테크)을 완료하고, 국토교통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NEXT)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년 처음으로 추진하는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교육·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마케팅 역량강화, 네트워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국토교통 10대 유망 산업 분야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평가를 통해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10대 유망 산업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건설, 녹색건축, 스마트물류, 공간정보, 철도부품, 자동차 애프터마켓, 프롭테크이다.
모집분야, 신청자격, 신청방법, 지원내용 등 자세한 스타트업 모집공고에 대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 선정, 발표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전문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홍보 지원, 발주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본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스타트업은 금융연계 지원, 공공·민간 기술설명회, 투자유치 설명회,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헌정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특화 맞춤형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량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혁신 성장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