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자가진단기능 내장 오토모티브 윈도우 전압 모니터 IC 출시

ADAS 시스템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

2021-06-15     서유덕 기자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이하 맥심)가 자가진단기능(BIST)이 내장된 단일 윈도우 전압 모니터 IC ‘MAX16137’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안전성을 높이고, 설계를 단순화하며, 솔루션 크기를 줄인다.

기능 안전 기준은 자동차 설계에 필수조건이다. 이를 준수하기 위해 전원공급장치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모니터링 시스템의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진단회로가 요구된다. MAX16137은 칩 단계에서 진단과 BIST를 모두 제공해 ADAS·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시스템 레벨의 기능 안전 기준을 충족하도록 돕는다.

MAX16137은 부족전압과 과전압 수준을 1%의 오차 범위 내 추적하고, 첨단 진단·재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목표 전압의 오차 범위는 ±4~11다. 또한, 외부 회로 없이 감시 기능을 제공해 솔루션 크기가 경쟁 제품 대비 최대 50%까지 작다.

이는 인포테인먼트, 차체 전자, 전력, 전기차 전력 파워트레인, IoT 시스템 등 오토모티브 시스템의 내부에 적용될 수 있다. 비네이 바자즈(Binay Bajaj)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핵심 제품 그룹 이사는 “많은 오토모티브 엔지니어들이 자율주행 시스템에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전압 임계치, 허용범위, BIST와 함께 정확도가 향상된 감시회로를 필요로 해왔다”며 “맥심은 엔지니어들이 기능 안전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MAX16137은 업계 최초로 BIST를 탑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