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리쓰, 5G 모바일 망 설치·보수 지원하는 동기 측정 기능 발표
5G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간 동기 인프라 구성에 적합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안리쓰는 최대 100Gbps 모바일 망을 지원하는 MT1000A의 향상된 동기 측정 기능을 지난 5월 28일 발표했다.
고화질 비디오 스트리밍, 자율 주행, IoT 센싱, 스마트 공장 등 향후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5세대(5G) 이동통신망이 활용될 전망이다. 안리쓰는 MT1000A의 테스트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5G 망 핵심 기술인 시간 동기식 인프라의 구축을 지원한다.
‘MU100090B’는 GPS(미국), Galileo(유럽), GLONASS(러시아), Beidou(중국), QZSS(일본)를 지원하는 GNSS 규율 발진기(GNSSDO, GNSS Disciplined Oscillator)다. 각각의 GNSS로부터 신호를 수신해 UTC 추적이 가능한 기준 시간 신호(Reference time signal)뿐만 아니라, 10㎒ 신호를 휴대용 MT1000A에 제공되는 시간 동기, 고정밀 기준 타이밍으로 출력해 SyncE Wander와 PTP 테스트를 최대 25Gbps까지 지원한다.
MU100090B는 GNSS로부터 두 개의 주파수 대역의 신호를 동시에 수신할 수 있으므로, 안테나와 위성 사이의 전리층으로 인한 간섭 오류에 대해 자체 교정할 수 있다. 또한, 미국 GPS 외에 다른 국가 위성 시스템을 추가해 캡처된 기준 타이밍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루비듐 발진기(Rubidium oscillator)를 내장함으로써 시간 동기 측정을 위한 타이밍 추정·출력 학습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이전 MU100090A 모델보다 워밍업 시간이 1/4 이상 단축되고, 홀드오버(Holdover) 안정성이 향상돼 위성이 보이지 않는 위치에서 시간 동기 테스트가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