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테크, 아파트 옥상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개최해
최우수상에 우지은 作 ‘너울지다’ 수상
[테크월드뉴스=방제일 기자] 펜테크가 지난9일 펜테크 사옥에서 제1회 아파트 옥상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회사 임직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우지은 작가의 “너울지다” 작품이 최우수상을, 김용진 작가의 “담다 그리고 닮다”와 최종열 작가팀의 “이색지붕” 작품이 우수상을, 조지현 작가의 “광안대교:낮과 밤” 자품이 장려상으로 선정되었다.
김진수 대표는 시상식에 앞서, “우리나라의 아파트 옥상은 대부분 빨강색이나 초록색으로 칠해져 있다”면서 “개성이 존중되는 세상에서 아무 이유 없이 천편일률적으로 칠해진 옥상에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대회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진수 대표는 “특히 아파트의 옥상 디자인이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제작된다면, 그 아파트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도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마음이 공모전을 통해 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월에 진행한 공모에는 총 32건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해당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4건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에는 우지은 작가의 ‘너울지다’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큰 파도가 밀려오는 찰나의 모습을 다면체의 입체로 하나의 형태를 나타내는 폴리곤 아트로 표현했다. 특히, 파도를 연상시키는 푸른 계열 컬러의 디자인이 보는 이로 하여금 바다를 온 듯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우지은 작가는 “공모전에 참여함으로써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생각해 보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아파트 옥상을 디자인해보는 경험이 굉장히 신선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각 수상작은 앞으로 실제 해당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의 옥상을 디자인 할 때 적용하도록 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