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기원, 공공 특허 활용 창업 아이디어 경진 대회 ‘테크톤’ 참가자 모집

2021-04-22     서유덕 기자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27일까지 융기원과 서울대학교, 경기도 소재 대학, 기관 등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기술 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아이디어 경진 대회 ‘청년창업지원-테크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창업지원-테크톤은 융기원과 서울대, 경기도 소재 대학과 기관에서 모집한 총 15개 특허를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술 창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아이디어 대회다. 테크톤은 ‘기술(Technology)’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동안 마라톤을 하듯 쉬지 않고 아이디어 경쟁을 펼치는 대회를 의미한다.

이번 대회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융기원에서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지능형 차량용 블랙박스 시스템과 그 제공 방법 ▲발효 녹차 추출물을 이용한 아토피성 피부염 개선용 조성물 ▲전자기기용 충전기 ▲미세 유체 채널 장치와 사용 방법 등의 특허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특허를 이전받아 사업화를 추진하려는 경기도 거주 20~39세 예비 창업자나 3년 미만 초기 창업자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본선 진출팀에는 평가 결과를 통해 최우수 2팀 3000만 원, 우수 3팀 2000만 원, 유망 5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 이전 연계와 융합 기술 멘토링 등의 후속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융기원 홈페이지나 경기 스타트업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융기원 지역확산팀에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