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다인르크로이, 차세대 고해상도 오실로스코프 HDO6000B 발표
파형 발생기능과 주파수 분석기능 통합 12비트 해상도 지원, 15.6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테크월드뉴스=서유덕 기자] 텔레다인르크로이가 ‘HD4096’ 기술이 적용된 고해상도 오실로스코프 ‘HDO6000B’를 22일 발표했다.
IoT, 임베디드, 모바일 컴퓨팅과 같은 업계 동향은 설계 엔지니어에게 제약을 줄 수 있다. 시스템은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더 적은 전력을 소비해야 하므로, 속도와 정밀도를 높이면서 전압, 전류, 전력을 측정해야 한다. 그러나 더 작은 스윙 전압과 낮은 마진에서는 신호를 추출하고 분석하기가 어렵다.
텔레다인르크로이는 HD4096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HD4096은 높은 샘플링 속도를 제공하는 12비트 ADC, 높은 신호 대 잡음 증폭기, 낮은 노이즈 시스템 아키텍처를 결합한다. 로버트 마트(Robert Mart) 텔레다인르크로이 프로덕트 마케팅 디렉터는 “완벽한 디지타이저는 없지만, 8비트 시스템에 비해 12비트 시스템은 16배 더 완벽에 가깝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HDO6000B 시리즈는 HD4096 기술을 구현한 최신 오실로스코프다. HDO6000B 시리즈는 350㎒~1㎓ 대역폭, 10GS/s의 샘플링 속도와 최대 250메가 포인트의 긴 메모리를 제공한다. 설치 필요 공간을 줄이는 콤팩트한 패키지를 갖추면서도 포착한 신호를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1920x1080 해상도의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내부 함수 발생기 옵션은 테스트 중인 장치를 자극하는 데 이상적인 기본 파형과 임의 파형을 출력할 수 있다. 기존 스펙트럼 분석기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펙트럼 분석 소프트웨어 옵션을 포함한 분석 소프트웨어 툴을 제공한다.
포함된 모든 분석 기능은 원터치 MAUI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원터치 MAUI는 측정 설정을 단순화하고 이상 신호를 디버깅할 때 사용자에게 훨씬 더 빠른 답변을 제공한다. HDO6000B는 텔레다인르크로이의 새로운 MAUI 스튜디오를 사용해 원격으로 제어 할 수도 있다.
HDO6000B 오실로스코프는 350㎒, 500㎒, 1㎓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텔레다인르크로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